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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 동대문 서울풍물시장 (주차 : 신설동 공영주차장)

문수봉(李楨汕) 2021. 10. 12. 17:34

서울 가볼 만한 곳 : 동대문 서울풍물시장 (주차 : 신설동 공영주차장)

 

서울 가볼 만한 곳 : 동대문 서울풍물시장 (주차 : 신설동 공영주차장)

서울풍물시장의 수많은 애칭들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 중에 한 곳입니다. 행여 "서울풍물시장"이라고 하니까 새로운 시장이 생겼나?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서울풍물시장은 새로 생겨난 시장이 맞기도 하면서 아니기도 하답니다. 서울풍물시장의 또 다른 애칭으로 '청계천 도깨비시장', '황학동 벼룩시장', '동대문 풍물시장'이 있습니다. 이는 예전에 있던 이 세 곳의 시장이 합쳐져서 지금의 서울풍물시장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풍물시장의 또 다른 이름들」

오래되고 망가진 물건이라도 감쪽같이 새것이 된다고 해서 "도깨비 시장"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 개미 시장"

각종 고물을 취급한다고 해서 "고물 시장"

없는 물건이 없다고 해서 "만물 시장"

구식이 되어버린 물건이 마지막으로 오는 곳이라고 해서 "마지막 시장"

천국을 벼룩 뛰듯 돌아다니며 희귀한 물건을 모아 온다고 해서 "벼룩시장"
또는 물건에서 금방이라도 벼룩이 기어 나올 거 같다고 해서 "벼룩시장"

 


「서울풍물시장」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4길 21 서울풍물시장
▶ 위치 : 1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 도보 5분
▶ 운영 : 10:00 - 17:00
▶ 휴무 : 매주 화요일

 

 


 

 

주차는 신설동 공영주차장에

신설동 공영주차장은 서울풍물시장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서울풍물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후 주차 할인 쿠폰을 받으면 90분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신설동 공영주차장 이용 안내」

▶ 주차 요금 : 5분당 260월
▶ 운영 시간 : 09:00-19:00(연중무휴) 

★ 서울풍물시장 물건 구매 후 할인권 제시시 : 1시간 30분 무료 주차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서울풍물시장 앞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서울풍물시장을 찾을 때는 참고하세요.

 

 


 

 

서울풍물시장 1층

서울풍물시장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다양한 풍물이 있다면, 2층은 만물이 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예전에 쓰다가 지금은 보기 힘든 흔히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물건들이 가득하답니다. 

 

한동안 레트로 감성의 카페가 유행할 때 지인이 황학동에 가서 카페 소품을 사 온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 황학동을 아무리 돌아다녀 보아도 그런 소품을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곳 서울풍물시장을 두고 했던 말이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 없는 게 없는 곳이더군요.

 

음악과 관련된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악기는 물론 지금은 구하기 힘든 카세트테이프나 LP판, CD들도 많이 있습니다.

 

1층도 커서 1층만 보고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2층도 1층과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대충 보고 가려고 했는데 2층에 오히려 볼거리가 더 많이 있더군요. 주말에 아이들과 또 데이트 코스로 서울풍물시장에 가도 좋겠더군요.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 전통시장 체험관

2층도 1층과 비슷하지만 좀 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건, 오래된 카세트테이프와 CD, LP판들이 쌓여 있고, 바로 전통문화시장 체험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풍물시장 2층에 있는 전통시장 체험관은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미용실과 다방도 있고, 또 포토존처럼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만화방, 오락실 등이 있습니다. 이 전통시장 체험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서울풍물시장에 가 볼 재미가 있을 겁니다.

 

예전에 신승훈, 김건모 LP판을 구입해서 듣던 시절까지가 LP의 마지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는 CD를 사서 듣고 다녔네요.

 

문방구 앞 오락기계는 진짜 작동을 하더군요. 옛날 학교 앞 갤러그와 스트릿트 파이터를 하던 기억도 떠오르더군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복덕방'이라는 이름이 서울에서 사라진 거 같습니다. 대부분 ㅇㅇ 공인중개사라는 이름을 더 많이 쓰고 있는 거 같네요. 복덕방이 있던 시절은 자격증이 없어서 집 중개업을 할 수 있었는데, 언젠가 법제도가 바뀌면서 자격제로 변화되면서 복덕방이라는 이름이 사라진 거 같습니다.

 

전도 이런 DJ가 있는 음악다방까지는 경험을 못해봤네요. 영화에서만 많이 봤습니다.

 

어릴 적 만화를 좋아하던 형을 찾으러 만화방에 갔던 기억도 납니다. 보물섬과 드래곤볼을 정기 구독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다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이런 추억에 젖어들게 만들어서 서울풍물시장이 좋더군요. 그래서 서울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주말에 서울에서 나들이 갈 만한 곳 찾을 때 서울풍물시장에 한 번 나가보세요.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출처: https://muinceo.tistory.com/132 [무인카페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