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경기도 양주시 노지 캠핑으로 북한산 뷰가 보이는 노고산에 혼자 백패킹을 다녀왔는데?
서울 근교 경기도 양주시 노지 캠핑으로 북한산 뷰가 보이는 노고산에 혼자 백패킹을 다녀왔는데?
노고산 백패킹 경기도 노지캠핑
내 첫 백패킹 장소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노고산으로 정했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짐을 바리바리 챙긴 다음
오전 9시 반쯤 노고산으로 출발했다
불광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등산배낭을 메고 계신 어르신들이 꽤 많았다
버스를 탈 때 그분들로 버스가 가득 메워졌다
덕분에 따뜻하게 갈 수 있었다
흥국사 입구에 내려서
앞으로 쭉 가면 된다
가는 길에 이마트 편의점도 있었다
내가 들렸을 때는 문이 닫혀있었는데
열려있다면 물이나 캠핑할 때 먹을 수 있는
밥을 사도 괜찮을 거 같다
정류장에서 15분쯤 걸었나?
흥국사가 보였다
드디어 도착을 했다는 것이다
노고산 가는 길
처음에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몰랐다
네이버 블로그에 쳐보니
흥국사 입구 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라고 했다
가다 보면 이러한 표지판이 보인다
왼쪽 출입구 계단으로 들어가 여정을 떠나면 된다
나는 둘레길 1코스로 갔다
빠른 길은 힘들 거 같아서.
혼자 와서 그런지 좀 외롭기도 했다
또 뱀이 나올까 봐 긴장도 많이 했다,,?
쉬지도 않고 계속 올라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내려오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도 않더라
북한산 뷰 가 보이면 반쯤 왔다는 거다
난 이때쯤 다 온 줄 알았다,,??
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스포츠 마스크를 들고 갈 걸 그랬다
엄청 후회가 되더라
타이어가 보이면 다 왔다고 보면 된다
혹시나 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저-쪽에서 환하게 빛이 나고 있었고
제발 도착이어라라는 심정으로
겨우겨우 발을 내디뎠다?
드디어 노고산 정상에 도착했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
혼자 와서 의지할 사람 하나 없어서
힘들 때마다 좀 서럽긴 했는데
도착하니까 너무 뿌듯했다
헬리녹스선셋체어
바로 #헬리녹스선셋체어 를 펴고
좀 쉬었다?
텐트를 펴려고 준비를 다 했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텐트는 치지 않았다
더워 죽는 줄 알았다
정상에 그늘 하나 없더라,,
혼자 와서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어
배낭에 휴대폰 거치하고
애플워치로 사진을 찍었다
혼자서도 아주 잘 놀았다?
재생 수10
화질 선택 옵션자동
접기/펴기노고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뷰
정상에서 보는 북한산 뷰.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사진으로는 절대 안 담기더라,,?
편의점에서 샀던 초코바 2개 먹고
다시 내려갔다
(쓰레기는 꼭 꼭 챙겨가자)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헬리녹스 선셋체어 펴고
잠시 쉬다가 내려갔다
와,, 내려가는 게 더 힘들더라
미끄러질까 봐 조심조심해야 해서
진짜 힘들었다?
흥국사 쪽 내려가는 길
반대로 내려와서 큰일 났었는데
도토리 주우시던 수호천사가
길을 안내해 주셨다?
[출처] 서울 근교 경기도 양주시 노지 캠핑으로 북한산 뷰가 보이는 노고산에 혼자 백패킹을 다녀왔는데?|작성자 어디갈까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