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봉암사에 다녀온 행운!
#희양산 봉암사에 다녀온 행운!
친정동생의 인연으로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초파일에만 갈 수 있는
문경 봉암사에 다녀왔습니다
희양산 남쪽 너른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단전에 해당하는
높이 998m의 거대한 바위산으로
#서출동류(서쪽에서 발원해 동쪽으로 흐르는) 하는
30리 계곡을 끼고 있는
#천하의길지로 이름이 높은 곳 이라고 합니다.
주지이신 #진범스님을 친견하고
손수 내려주시는 원두커피와 녹차를 마시며
#봉암사유래에 관한 법문을 들으며
오늘의 행운에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음력 4월15일에 결제하여
음력 7월15일에 해제하는
#하안거 수행 중인데
오늘은 스님들께서 삭발하는 날 이라
진범스님께 미리 연락드리고
배달하러 온 것입니다.
함안군 칠원면에 있는
#구고사주지스님 께서
하안거 해젯 날
스님들께 공양물로 드리는 것이지요
음력 7월15일은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백중 입니다
24절기의 중심이라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합니다.
백중날 하안거를 마친
청정한 스님들께서
영가들을 해탈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을 염원하고
하안거 수행에 온 신심을 쏟은 스님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욱 더 중생 구제에
힘써 달라는 서원을 담아 떡과 과일 등
대중공양을 올리는 것 이라고 합니다.
보물 제2108호
#마애미륵여래좌상의 기운을
뜸뿍 받고 싶었습니다.
봉황과 같은 바위산에
용과 같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예로부터 #봉암용곡 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지리산계곡이 남성이라면
봉암사계곡은 여성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주변 정경이
너무 좋았어요
돌아오는 길에
회룡포에 들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 위에 올라 굽이도는 물길은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꼭 와야지~ 하고 다짐은 했어요
직접 농사지어 만든
큰밭농원 오미자청,매실청을
아주 특별한 곳~
봉암사 스님들께 드릴 수 있도록
인연 만들어준 막내동생이
대견하고 무척이나 고마웠어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못한 기도를
오늘을 계기로 열심히 하여
오늘의 행운을
내일의 행복으로 만들겠습니다
[출처] #희양산봉암사에 다녀온 행운!|작성자 큰밭오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