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서대문구 아이랑 나들이 가볼 만한 곳 '독립공원'
서울 나들이) 서대문구 아이랑 나들이 가볼 만한 곳 '독립공원'
나라사랑.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는곳
'서대문 독립공원' 에 대하여 포스팅 합니다.
독립문역에 내려서 4번출구(2021년 6월 현재 엘레베이터 공사중입니다)로 나오면 바로 독립공원이 자리하고 하고 있습니다.
영천시장 방면으로 입구에는 독립문이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벅찬 그 이름 독립! 대한 독립 만세! 를 외치던 우리 선조들을 통해 나라사랑과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독립문은 대한제국기 자주독립을 위해 세운 문으로 자주민권과 자강운동의 기념물입니다.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려고 중국 사신을 영접하여 사대외교의 표상으로 인식된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그 자리에 건립하였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영은문 주초와 독립문이 함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의 건축 양식은 서재필의 구상에 따라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땄습니다. 독립문에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것이 서재필 동상입니다.
영천시장 방면으로 위에는 고가도로가 있으며
아래와 같이 5개의 길이 나 있습니다.
1.경복궁 광화문방면
2.경희궁. 삼성병원 방면
3.서울역 방면
4.홍제역 은평구 방면
5.연세대 방면
이곳을 앞마당처럼 오고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 나라와 민족. 독립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새삼 궁금해집니다.
독립공원에는 서대문 형무소가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로 통칭되던 근대적 시설을 갖춘 한국 최초의 감옥입니다. 이곳에는 3.1 운동때 유관순열사가 갇혔던 지하 여자감옥, 윤봉길 의사가 복역중 만들었다는 붉은 벽돌, 강우규의사가 처형당한 사형장, 여러 독립투사들이 투옥되었던 1평 남짓한 좁은 감옥들이 남아 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 울타리 바깥쪽에는 벤치와 우거진 나무가 그늘이 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쉬어가는 공간이 있습니다. (2021년 6월 현재 구치감 발굴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바깥 울타리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진아도서관이 있습니다.
안삼 둘레길로 이어지는 곳으로 이것 역시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대문 형무소 담벼락을 한바퀴 돌아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 주차장쪽으로 걷기 좋은 산책길이 잘 조성 되어 있습니다.
이진아 도서관 옆
계절이 바뀌어도 독립문은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대한 독립의 함성이, 우리 선조들의 얼은 영원토록 그곳에 남아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