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100대명산 | 도봉산 - 화창한 오후 등산
블랙야크100대명산 | 도봉산 - 화창한 오후 등산
백대명산 도전기 (17/100)
도봉산 ▶ 인증 봉우리 : 신선대 ▶ 높이 : 740m ▶ 지역 : 서울 도봉구 ▶ 소요시간 : 3시간 ▶ 등산 일자 : 2021. 8월 ▶ 코스 : 도봉산역 →도봉탐방지원센터→천축사 → 마당바위 → 신선대(정상) → 원점회귀 |
안녕하세요. 츄블리입니다.
8월이 중순이 되니 여름의 살기가 지나가고 조금씩 선선해지더라구요.
날이 선선해지니, 한동안 쉬었던 등산을 가고 싶어졌어요!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일찍 등산을 가지는 못했지만, 해가 사라지기 전에 후딱 다녀오겠다는 목표로 점심을 먹고나서 바로 출발했어요.
1호선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에 내렸어요.
도봉산역에 도착했을때가 오후 2시 42분이었어요.
해지기전에 내려와야한다는 마음에 혼자서 마음이 급했어요.
도봉산역 1번출구로 나와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걸어갑니다.
이미 등산을 끝마친 분들이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또, 가는 길에 등산용품매장이 많아서, 쇼핑하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느라 힘들었어요 ㅠㅠ
도봉탐방센터 도착!
여기서부터 등산 소요시간을 측정했어요.
탐방로 안내표입니다.
우선 '천축사/마당바위' 방향으로 열심히 걸어갔어요.
3시 30분
천축사에 도착했습니다.
도봉탐방센터부터 천축사까지 쉴틈없이 올라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여기에 벤치가 있어서 10분정도 휴식을 하고 올라갔어요.
분명 날이 선선하고, 그늘이라 시원했는데 온몸이 땀범벅.. 마스크가 촉촉해질정도로 땀이 많이 났어요.
오랜만에 등산을 해서 그런거겠죠?
오후 3시 45분
마당바위 도착.
여기서는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여기서 자리잡고 딩가딩가하고 싶었지만, 하산하는 길에 구경하는 것으로 하고 다시 열심히 올라갑니다.
신선대 쉼터를 지나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요.
등산하기 가장 힘든 계단길.
정상이 나올듯 안나와요.
도봉산이 북한산보다 낮아서, 만만하게 봤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북한산보다 도봉산이 더 등산하기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마.. 도봉산은 평지가 거의 없었고 계속해서 오르막만 있었기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오후 4시 23분
자! 이제 저 암벽만 오르면 정상이에요!!!!
고지가 보여요 !!!
오후 4시 30분
드디어 정상 도착!!!!
도봉탐방센터에서 1시간 반만에 정산에 도착했어요.
올라오는 길이 힘들어서 등산을 하는 내내 그냥 집에서 쉴걸 괜히 등산을 왔나 수백번 후회를 했었어요.
그런데, 정상에 도착하니, 후회는 모두 사라지고, 뿌듯함이 가득했어요!!!!!
심지어 날도 맑아서 정상에서 롯데타워까지 보이더라구요!!!
정상에서 블랙야크 GPS인증과 사진인증을 완료하고 바로 하산했어요.
하산하는 길 마당바위!!
5시가 조금 넘는 시간인데도 아직까지 밝죠?
마당바위에서 땀도 식히고, 물도 마시면서 충분히 쉬었습니다.
이후에는 쉴새없이 하산을 했어요.
후다닥 내려오니, 집에 도착할때까지 밝은거 있죠?
오후등산을 해보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날도 선선했구요.
포스팅을 하는 지금은 낮이 많이 짧아져서 오후등산은 위험하지만, 내년 이맘때쯤에는 다시한번 오후등산을 하러 떠나야겠어요!
항상 트랭글 어플로 등산기록을 했는데, 요번에는 Relive를 사용해보았습니다.
Relive를 사용하면 등산 코스 기록을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최초 1회 이후, 동영상편집은 유료회원에 한해서만 가능한데, 어플 첫사용 1달간은 무료체험이 가능하니,
등산러분들께서는 Relive 어플을 활용해서 등산기록을 영상으로 남겨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