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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안군] 태안 양꼬치 맛집 태양부양꼬치

문수봉(李楨汕) 2021. 11. 8. 16:37

[충남/태안군] 태안 양꼬치 맛집 태양부양꼬치

 

안녕하세요 해파리입니다.

오늘은 태안에서 맛있게 먹었었던 양꼬치맛집

'태양부양꼬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50m

© NAVER Corp.

태양부양꼬치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백로 265

위치는 이러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왼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건물 외관은 이렇습니다.

양꼬치와 중국 본토 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정말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훠궈나 마라탕, 마라샹궈 등 양꼬치 말고도

정말 많은 종류의 중국요리가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오직 양꼬치를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고민 없이 양꼬치 코스 C를 주문했답니다.

세트 C는 양 꼬치, 양쪽갈비, 고급양갈비 세 종류가 나와요

밑반찬은 세 종류가 나옵니다.

이름은 다 모르고 그냥 중국식 반찬...

양꼬치와 곁들여먹기 좋은 반찬들이 나옵니다.

먼저 양꼬치부터 구워보겠습니다.

10꼬치에 12,000원이라고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먹는 양꼬치라 진짜 설렜어요

전 이 양꼬치 돌아가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데굴데굴 뭔가 너무 귀여워요

멍 하니 익기를 기다립니다!

 

짠! 노릇노릇하게 익은 양꼬치 하나를 집어서

쯔란(?) 소스에 콕 찍어 한입 먹어봅니다.

양 특유의 냄새와 소스 특유의 중국 냄새 때문에

처음엔 좀 먹기 힘들 수도 있는데,

이게 먹다 보면 중독되는 맛이라

어느 순간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짭짤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싱싱한 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양갈비와 양쪽갈비가 동시에 나왔어요

양갈비와 양쪽갈비는 살짝 초벌 해서 나오더라고요

위에 뿌려진 건 아마 후추인 것 같은 느낌

정말 맛있어 보이죠!

둘 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기대 가득 안고 구워봅니다.

먼저 양갈비부터 구워줬어요

어느정도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줬습니다.

마음 같아선 먹방처럼 뼈를 잡고 뜯고 싶었는데ㅋㅋ

그건 못하겠더라고요

양갈비는 생각보다 음~ 그냥 그런

맛은 있었지만 지방이 적어 조금 퍽퍽한 느낌?

아니면 너무 바싹 익혀서 그런걸지도 몰라요ㅎㅎ

처음 먹어보는 거라 익힘 정도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소스에 찍어 먹으니 무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이건 양쪽갈비에요

저는 양쪽갈비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지방이 더 많아 고소하고 부드러웠어요

양꼬치엔 칭따오가 빠질 수 없겠죠

저는 술을 정말 못 마시는데

양꼬치 먹으니 맥주 생각이 절실하더라고요

한 잔 시원하게 들이키고

얼굴 빨개져서 헥헥 거렸지만ㅎㅎㅎ

먹어봤던 셋 중에서 순위를 매겨보자면

양꼬치>양쪽갈비>양갈비

역시 양꼬치가 젤 맛있었어요...

C세트 먹고 양꼬치만 2인분 더 시켜 먹었답니다.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고

태안에 이런 양꼬치 맛집이 있어서

정말 감사할 정도로 행복한 저녁이었어요

태안으로 출장을 갔었는데

막상 먹을 곳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기대했던 태안 게국지도 그냥 그랬고..

물론 이상한 집을 가긴했지만ㅎㅎ

그래서 이번 주에 게국지 한 번 더 도전하러 갑니다.

리뷰 올릴 수 있으면 올릴게요

태안 양꼬치 맛집 태양부양꼬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남/태안군] 태안 양꼬치 맛집 태양부양꼬치|작성자 해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