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산사의 노래 - 머루와 다래]

  108산사의 노래 - 머루와 다래





1. 삼천리 금수강산 곳곳에 중생구제
   발원 법등 밝히니
   염불 기도소리 끝없이 장구한 세월
   사바에 울리누나
   거룩하신 부처님 향하여
   두손 모아 지심정례하고
   청정도량에서 바른불자 서원하며
   새로운 인연 맺는다.
   백팔산사 찾아 백팔배하며
   백팔번뇌 소멸하고
   백팔염주 만들며 인연공덕 쌓아가니
   일심 광명 온 누리에 비친다.

2. 일심 기도로 심신 다지니
   광명의 빛으로 응답하고
   불지사리 나투신 거룩한 성전에
   첫 발 내딛더니
   불 보살님 가호와
   청담 큰스님 보살핌으로
   불국토에서 한 떨기 하얀
   연 꽃으로 피어나누나.
   백팔산사 찾아 백팔배하며
   백팔번뇌 소멸하고
   마음으로 찾아간 백팔산사엔
   일심 광명 온 누리에 비친다.

3. 두손 모은 손 끝엔 석가보니불
   기원 바람 타고 퍼지니
   추녀 끝에서 울리는 풍경소리
   삼세에 업장 녹이는구나
   눈을 감고 산사에 깃든 아름다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니
   법당목탁소리에 속세의 번뇌
   억겁 속으로 사라진다.
   백팔산사 찾아 백팔배하며
   백팔번뇌 소멸하고
   마음으로 찾아간 백팔산사엔
   일심 광명 온 누리에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