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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데 먼곳에]

문수봉(李楨汕) 2008. 7. 29. 05:43

    "혼성 듀엣" 마음과 마음은 1985년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가요계에 데뷰했었는데요... 반짝 인기를 끌었다가 어느순간에 팬들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려 아쉬움을 남겨주었습니다. 1985년도 강변가요제 출신중 지금까지 활동하는 가수가 몇명 있는데요...그 당시 수상자를 보면, "밤에 피는 장미"로 금상을 받은 어우러기 "지난 여름밤의 이야기"로 은상을 받은 권진원 "끝없는 사랑" 으로 동상을 받은 이순길 "민들레 홀씨되어"로 장려상을 받은 박미경 등... 작년에 "마음과 마음"의 남자 멤버였던 임석범씨를 어느 라이브 카페에서 통기타 치며 노래하는 것을 봤었는데요... 요 근래에 우연히 직장 근처 Fusion Live Cafe (호프집 수준임) 에 갔다가 카페를 운영하는 여자 멤버인 김복희씨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간간히 나와서 손님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가끔씩 손님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런 곳인데요 목소리는 아직도 예전의 짙은 허스키 그대로더군요. 어제도 그 곳에 갔다가 반가운 마음에 기념으로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그대 먼 곳에 / 마음과 마음 먼 곳에 있지 않아요 내 곁에 가까이 있어요 하지만 안을 수 없네요 그대 마음은 아주 먼 곳에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갈 때 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 난 몹시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 아아아 그대는 내 곁에 없나요 아 그대는 먼 곳에 있나요 사랑도 생각했어요 영혼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잡을 수 없네요 그대 생각은 아주 먼 곳에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갈 때 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 난 몹시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 아아아 그대는 내 곁에 없나요 아 그대는 먼 곳에 있나요 먼 곳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