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계란)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우리가 흔히 계란 이라고 하는 것을 북한에서는 '닭알'이라고 한답니다.
우리가 쓰는 '달걀'은 '닭알'의 음성학적 변형이지요. 계란은 중국말이고요.
'달걀'이 가지는 의미는 참 많습니다.
우선 기독교에서는 부활 또는 부활절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봅니다.
달걀은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새 생명이 있고, 병아리가 태어남으로써 부활은 입증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이 무정란이니 아무리 온도를 맞춰주어도 부활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푹 삶아 버리면 부활할 재간이 없습니다.
(물론 예수의 부활과는 다른 의미이니 오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오늘, 정확하게는 어제 오후 달걀을 삶았습니다.
소금도 넣고, (그래야 나중에 껍질이 잘 벗겨 지니까) 냄비 두껑 확실히 덮어 놓고, 그러고는 잊어버렸습니다.
저는 어디에 한 번 집중하면 모든 것을 다 잊어 버리는 성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냄새가 이상해서 나가보니 냄비가 새카맣게 탔습니다.
그러나 달걀은 밑둥만 조금 타고 나머지는 멀쩡했습니다.
저녁 약속은 지켜야 했고, 시간이 바쁜 저는 달걀을 식사대용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달걀이 엄청 딱딱한 것입니다.
수분이 모두 빠져 버린 것이죠.
찜질방에서 먹는 달걀보다 더 딱딱 했습니다.
그 순간, 유대교의 축제인 유월절에 그들이 달걀을 먹는 이유를 상기했습니다.
유대교에서 달걀이 주는 의미는 '고난'입니다.
다른 음식은 찔수록 물러지거나 허물어지지만 달걀은 찔수록 단단해집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월절에 반드시 달걀을 먹습니다.
그것도 아주 단단하게 찐 것을 먹습니다.
그러면서 고난의 역사를 상기하고 각오를 더욱 되새기는 것입니다.
패배를 당하면 당할수록 강인해지는 유대인의 전통을 유대인들은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전통을 찾아 발굴하고 널리 알려야 되지 않을까?
난 우리 여친들 우리의 숙성음식(보약)을 귀찮다고 멀리하는게 넘 안타까워...
가정의 음식맛의 내력도 없어지고 종자장도 사라져가고....
울 여친들 제발 가정의 내력만은 자손에게 전수해주고 이어 갔으면 좋겠다
우리가 흔히 계란 이라고 하는 것을 북한에서는 '닭알'이라고 한답니다.
우리가 쓰는 '달걀'은 '닭알'의 음성학적 변형이지요. 계란은 중국말이고요.
'달걀'이 가지는 의미는 참 많습니다.
우선 기독교에서는 부활 또는 부활절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봅니다.
달걀은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새 생명이 있고, 병아리가 태어남으로써 부활은 입증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이 무정란이니 아무리 온도를 맞춰주어도 부활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푹 삶아 버리면 부활할 재간이 없습니다.
(물론 예수의 부활과는 다른 의미이니 오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오늘, 정확하게는 어제 오후 달걀을 삶았습니다.
소금도 넣고, (그래야 나중에 껍질이 잘 벗겨 지니까) 냄비 두껑 확실히 덮어 놓고, 그러고는 잊어버렸습니다.
저는 어디에 한 번 집중하면 모든 것을 다 잊어 버리는 성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냄새가 이상해서 나가보니 냄비가 새카맣게 탔습니다.
그러나 달걀은 밑둥만 조금 타고 나머지는 멀쩡했습니다.
저녁 약속은 지켜야 했고, 시간이 바쁜 저는 달걀을 식사대용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달걀이 엄청 딱딱한 것입니다.
수분이 모두 빠져 버린 것이죠.
찜질방에서 먹는 달걀보다 더 딱딱 했습니다.
그 순간, 유대교의 축제인 유월절에 그들이 달걀을 먹는 이유를 상기했습니다.
유대교에서 달걀이 주는 의미는 '고난'입니다.
다른 음식은 찔수록 물러지거나 허물어지지만 달걀은 찔수록 단단해집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월절에 반드시 달걀을 먹습니다.
그것도 아주 단단하게 찐 것을 먹습니다.
그러면서 고난의 역사를 상기하고 각오를 더욱 되새기는 것입니다.
패배를 당하면 당할수록 강인해지는 유대인의 전통을 유대인들은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전통을 찾아 발굴하고 널리 알려야 되지 않을까?
난 우리 여친들 우리의 숙성음식(보약)을 귀찮다고 멀리하는게 넘 안타까워...
가정의 음식맛의 내력도 없어지고 종자장도 사라져가고....
울 여친들 제발 가정의 내력만은 자손에게 전수해주고 이어 갔으면 좋겠다
'☆우리들의세상☆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가을 귀성길의 야생화] (0) | 2008.09.12 |
---|---|
[중추절 인사] (0) | 2008.09.10 |
[금요 과학터치 참가 정독도서관 3층 시청각실] (0) | 2008.09.06 |
[동물로본 역대 대통령 관상..<펌>] (0) | 2008.09.05 |
[인생길] (0) | 2008.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