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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현인]

문수봉(李楨汕) 2008. 11. 8. 21:46

굳세어라 금순아/현인(1953 원곡)

 


 

 

광야의 사나이/배호(1969 원곡)

♡광야의 사나이/배호(1969)♡ <작사 곽일로 작곡 황문평> 광야를 달리는 사나이 하나 오늘은 북간도 내일는 몽고 흐르고 또흐르는 부평초 신세 고향을 떠나온지도 몇해이던가 석양을 헤치고 달려라 사나이 사나이 일생이 아깝지 않다 끝없는 광야에 사나이 하나 흑룡강 거센바람 가슴에 안고 여기가 남아의 싸움터라고 웃어보는 얼굴에 날리는 수염 찬바람 헤치고 달려라 사나이 사나이 일생에 미련은 없다 ----영화 "마적"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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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 철수작전

         수송선을 기다리는 병력들

마지막 수송선 출발후 흥남부두 폭파장면

  

1950.12.23  興南 埠頭에서 LST를 기다리는  避難民들

 1951. 1. 4  피난민 행열

 

 

피난민 승선

 

                                                                                   피난민 승선후 장면

 

                                                                     당시 피난민을 도운 로버트 러너씨

 

 

 

 

현인이 부르는 국민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1950년 겨울 12월, 한국동란 당시 함경남도 흥남 부근,  장진호 일대에서  인해전술로 물밀듯 내려온 중공군에게 완전 포위된 미군 해병 1사단 1만 2천여명을 구출하기 위해 1950년 12월 12일 맥아더 사령부는 극비리에

작전명령 <크리스마스 카고> 흥남철수 작전이 내려지게된다.

만약에 중공군에 완전포위된 미 해병 1사단이 궤멸될 경우 동부전선에 투입된 미 10군단의 운명도 장담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당시의 매우 급박한 전황이었다.

이렇게 미 해병 1사단 1만 2천명의 병력을 구출하기 위해 미국은 수송선 193척을 흥남항으로 집결시키게 된다.

이 193척의 수송선단은 미군뿐만 아니라 한국군 10만 5천명도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임무도 동시에

수행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흥남항에 도착하여 쌍안경으로 해안을 살피던 미국 국적 화물선 7607톤급 '메러디스 빅토리호' 레너드 라루 선장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후퇴하는 미군을 따라 흥남항으로 모여든 피난민들의  수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며 그들의 대부분은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었기에 라루 선장은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라루 선장은 결국 그 많은 피난민들을 그냥 놔두고 철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피난민들을 배에 태우기 시작했다.

1950년 12월 22일 오후 9시 부터 다음 날 오전 9시사이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승선한 피난민의 수는 무려 1만4천여명이니 됐다.

훗날,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인명을 구출한 배로 2004년 기네스 북에 등재되게 된다.

한편, 한국군 10만 5천명을 철수하기 위해 193척의 배에 승선을 시작하면서 미군의 함포와 공군폭격기들은 흥남 부두로 진격해 오는 중공군 병력에 불을 뿜는 함포사격과 공중 폭격을 퍼부었다. 한국군 병력을 모두 승선시키고 철수를 시작하려 하는 순간 한국군 지휘부의 강력한 건의로 미10군단장 아먼드 장군은 구름 같이 모여든 피난민까지 구출하기로 결심을 하게된다.

그러나 배가 턱없이 부족했다.

할 수 없이 1천명 정원의 상륙정에 5천명의 피난민을 태우는가 하면, 5천명이 정원인 배에 9만 8천1백명이라는 엄청난 피난민을 태우고  결국 흥남부두를 불바다로 만든 다음  이 구출 선단은 사흘동안 식량도 없는 극한 상황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거제도로 탈출하게 된다.

이 사실은 당시 기적 같은 예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된다.

단일 선박으로 가장 많은 인명을 구출한 이 기록은 기네스 북에 변함없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당시 라우 선장의 일사불란한 지휘로 모든 선원과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피난민들의 행동으로 엄동설한

모진 추위를 이겨내면서 굶주리면서 사흘간 항해를 하게된 눈물겨운 이야기를 당시에 이 배에 선원이던 로버트 러니씨는 (현재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로 활동) 며칠전,  건국6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초청되어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증언한바 있다.

당시 이 일을 수행했던 47명의 선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로버트  러너씨는 올해로 81세 노인이 되어있었다.

1950년 12월에 있었던 흥남철수작전이 거제도에서 끝난 얼마뒤, 피난민의 한을 다루는 내용의 대중가요가  당시 국민가수 현인에 의해 탄생되어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국민가요 대접을 받고 있는 노래가 있으니 이 노래가 바로  <굳세어라 금순아>이다.

 

 

 

 

 

현인  (본명 현동주)

출생 : 1919년 12월 14일  사망: 2002년 4월 13일

신체 : 키167cm, 체중66kg

출신지: 부산광역시 

학력: 일본국 우에노 음악대학 졸업

          경력: 1999년 노래박물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1967년 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부이사장

          수상 : 제3회 원로연예인 공로 대상
          한국전쟁 종군연예인 공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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