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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See Clearly Now/Jimmy Cliff]

문수봉(李楨汕) 2008. 11. 29. 04:46



 I Can See Clearly Now/Jimmy Cliff


행복의 증명

어느 갑부가 신문에 희한한 광고를 냈다.
“행복한 사람을 찾습니다.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증명하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를 드립니다.”

광고가 나가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사람들의 지원이 빗발쳤다.
한 남자가 가족사진을 내밀었다.

“이것이 제 행복입니다.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런 아이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죠.”

중년의 신사는 탁자 위에 명문데
학위증과 여러 상패들을 늘어놓았다.

“나는 일류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연구소에
스카우트되어 지금까지 수십 가지가 넘는
특허를 발명해 soTth.
난 내 직업과 업적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소.”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는 듯 황홀한 표정으로
찾아온 여자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실 거예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와 다음 주에 결혼하거든요!”
그러면서 손을 뻗어 반짝이는 결혼반지를 보여 줬다.
한 여행가는 또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었죠.
자유로운 내 삶에 만족합니다.

아무것에도 구속되지 않으니
나보다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결국 갑부는 아무에게도
100만 달러를 주지 않았다.

갑부의 눈에도 지원자들은 진정 행복해 보였지만
그들에게서 행복의 증거를 찾기는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들의 행복을 증명해 줄 한마디 말이었다.

그가 원한 답변은 이런 것이었다.
“정말로 행복한데 당신 돈이
왜 필요하겠어요? 나는 이미 모든 것을 가졌어요.”

행복의 다른 이름이 만족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며, 결핍의 요소가 없다.
그러니 거저 얻는 일확천금이 왜 필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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