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표면에 생기는 흰가루 정체는?
곶감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바람만 있으면 만들어 집니다.
곶감 속의 수분이 다 빠져 나가다보면 당분이 표면으로 나와서 결정체를 이루게 되거든요.
그게 하얗게 되는 겁니다. 하얀 가루만 찍어서 먹어보면 단 맛이 날겁니다.
곶감 외에도 포도라는 과일이 그렇죠..포도 역시 잘 익으면 겉에 하얗게 당분이 생기죠.
이러한 당분은 몸에도 좋답니다.
● 곶감의 성분및 효능
곶감의 비타민C는 사과의 8~10배,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종합 비타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타민C를 비롯해 감을 먹을 때 떪은맛이 나는 것을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설사가 심할 때 곶감을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것도 이'타닌'때문이다.
'타닌'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볕에 말린 곶감은 백(白)시(枾)또는 건시(乾枾)라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보강하고 장과 위를 두텁게
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해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며 목소리를 곱게 한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만성기관지 등에 사용하며 고혈압환자에게는 훌륭한 간식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숙취예방과 바이러스감염에 대해 저항력이 증가해서 감기를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정력강화와 정액생성에 특효가 있는 것은 곶감겉면에 덮힌 흰가루다. 이 가루를 시(枾)상(霜)또는 시(枾)설(雪)이라고 데, 갈증을 없애주고 정액을 보충하며 가래를 삭히고 기관지의 열을 내려주는데, 정력제로도 끝내 준다. 그러므로 감을 먹을때 흰가루를 툭툭 털어내고 먹는 남자는 거저 복을 발로 차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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