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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국의 소나무들(사진)]

문수봉(李楨汕) 2009. 1. 16. 18:47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국의 소나무들...



수령이 오래고 모양이 아름다워 국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소나무를 모았습니다.

위 사진은 운문사 경내에 있는 소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180호, 수령 400년
특징---가지가 아래로 처진 소나무



유명한 보은의 정 2품송---천연기념물 102호, 수령 600년.
특징---적송으로 장수한 소나무와 전설.



충북 괴산의 청천 소나무.---천연기념물 290호, 수령 500년
특징---적송으로 장수한 소나무



경남 합천의 묘산 소나무---천연기념물 289호, 수령 500년
특징---적송으로 장수한 소나무



경북 울진의 행곡리 소나무---천연기념물 409호, 200년,
특징---가지가 아래로 처진 소나무



경북 문경의 농암 소나무---천연기념물 292호, 수령 400년
특징--적송으로 반송,



경남 의령의 성황리 소나무---천연기념물 359호, 수령 300년
경남 의령의



경북 예천의 석송령--천연기념물 294호, 수령 약 600년
자기 이름으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가에 세금을 내는 나무

 




소나무의 노래 / 강정수


소나무가 노래한다 바람 따라
솔 숲 위로 파도치는 장엄한 합창

하늘에 휘영청 떠 있는 달님
소나무 가지에 걸려 쏟아 부은 달빛으로
솔 향 짙은 고향냄새 깊어간다.

백두대간 산자락 따라
이 고을 저 마을 당산 마루턱에서
태풍과 가뭄 견디며 살아 온 세월
소나무는 오로지 푸르름을 지켜 왔다.

장검 높이 들고 우뚝 선 이순신 장군처럼
휘어져 부러질 듯 멋스러운 황진이의 춤사위처럼
삶의 보따리에 눌려 구부러진 어머니의 허리처럼

온갖 모양으로 
소나무는 한결같이 푸르게 버텨 왔다.

소나무의 푸른 꿈은 조화로운 세계!
인류의 영원한 평화와 자연계의 화합!

소나무의 푸른 기백은 백의민족 얼이 되어
송화로 하얗게 피어나고

솔숲에는 지금도
한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소나무의 노래가 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