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내가 베트남 혼혈아라고?”]

소녀시대 수영 “내가 베트남 혼혈아라고?”

JES|김성의 기자|2009.02.02 09:59 입력

• 수영|소녀시대

여성 9인조 소녀시대의 수영이 베트남계 혼혈이라는 헛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가늘고 긴 다리와 또렷한 이목구비,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간간히 동남아시아계 혈통이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렸다. 최근 들어 '외할머니가 베트남 2세다' '어머니 쪽에 동남아시아 쪽 혈통이 있다'는 구체적인 소문까지 돌기 시작하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영은 최근 IS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언니와 나 자매만 둘인데, 둘다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아버지가 180cm가 넘는 장신에 다리도 길고 이목구비도 뚜렸한 편이다.

젊었을 때 미남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우리 자매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버지 닮아 딸들이 다들 예쁘네'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그저 예뻐서 해주시는 질투어린 칭찬으로 기분 나쁘지 않게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수영은 7일 방송되는 MBC TV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친언니 최수진씨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수진씨는 큰 눈망울에 긴생머리, 하얀 피부를 가진 미인으로 일반인 임에도 불구하고 미니홈피 활동으로 많은 남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수영-수진 자매의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