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의 스페셜 동영상 2탄 "야무진 할머니"편이 공개됐습니다. 아래 글에도 언급됐듯 영화 속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소 사이에서 애정과 질투를, 또 연민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할아버지와 소의 교감에 큰 감동을, 할머니의 말씀과 재스쳐에서 더 큰 웃음과 재미는 얻을 수 있으실 거에요.
이충렬 감독님이 연출의도에서 밝히셨듯이, 할아버지와 소 그리고 할머니 세 식구의 아름다운 이야기에 소의 해 첫 문을 열어보세요. <워낭소리>는 1월 15일 개봉하고요. (개봉관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개봉 전 13일엔 서울메트로에서 주최하는 무료시사회도 진행된다죠.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에서 1.7일까지 신청받고 있습니다. “소는 정말로 주인과 교감하는 것일까?” 단지 고기가 되어버린 요즘 소를 보면서 나는 이 명제를 증명해보이고 싶었다.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나는 그 교감을 통해 소와 주인의 다양한 대화와 표정 그리고 갈등까지도 보여주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교감하고 있는 둘의 관계를 끊으려는 외부 조건(세월과 문명)과 다른 관계(젊은 소와 할머니)가 개입했을 때 벌어지는 다양한 양상들을 마치 그림 「파적도」처럼 한 프레임 안에 여러 관계와 이야기가 담긴 영상으로 묘사할 것이다. (-- 이충렬감독)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은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워낭소리>를 먼저 본 관객들이 주인공 할아버지와 소를 마다하고 이구동성 최고의 캐릭터로 꼽은 웃음제조기 할머니, 이삼순 여사가 포커스다. 관객들에게 가장 익숙한 다큐멘터리의 화법은 내레이터가 영화를 이끌고 가는 것. 이렇듯 30여 년의 세월을 동고동락한 농부와 그의 아내, 소와의 특별한 삼각관계 이야기는 할머니의 입심만으로도 다큐멘터리가 다소 지루할 것이라는 관객의 편견을 보기 좋게 날려버린다. 스페셜 동영상 1탄 ‘행복한 소’ 편, 2탄 ‘야무진 할머니’ 편에 이은 마지막 3탄은 ‘든든한 할아버지’ 편으로 소를 향한 30년 일편단심 소 사랑을 만날 수 있다.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누구나 본 사람이라면 극찬한 영화 ' 워낭소리 ' 촬영기간만 3년이 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의 농촌을 배경으로한 농부와 소의 애정을 그렸습니다!
다큐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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