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것을 생각 합니다.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때때로 잊어버립니다...
내가 가진 것들을, 내가 누리는 행복에 대해...
평범하고 주위에 너무 가까이에 있어 그 위대한 가치를 잊어 버리고...
이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끼며 움크린 채 마음의 문을 닫으려 하고...
소중한 이들을 잊어버리고, 뜨거운 가슴을 잊어버립니다...
더 큰 욕심을 바라며 지금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잊어버립니다...
마음이 허전한 날엔 하늘을 봅니다...
아이의 활짝 웃는 모습에서 내가 꿈꾸고 있는 미래를 봅니다...
문뜩 깨달게 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종교와영의세계☆ > ♡천주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수환추기경 모습] (0) | 2009.02.25 |
---|---|
[김수환 추기경 강연 동영상(삶은 계란이래요)] (0) | 2009.02.17 |
[한국 천주교 4대 박해] (0) | 2008.10.22 |
[계시란 무엇인가?] (0) | 2008.10.22 |
[공적 계시] (0) | 200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