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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수리산 산행 등산코스

문수봉(李楨汕) 2021. 9. 4. 11:42

경기도 안양 수리산 산행 등산코스

 

태을봉(489.2m)

봄비 내리는 수리산 우중산행의 진달래는 너무 예뻤다. 화장한 날의 활짝 핀 꽃도 예쁘겠지만 바람과 안개와 봄비가 함께 어우러진 진달래길에서 발걸음을 몇번 멈추어야 했다. 오늘 오지 안했으면 이 풍경 어찌할뻔 했어....

★날짜 : 2021년 4월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높이 : 관모봉(426.2m), 태을봉(489.2m)

★등산코스 : 병목안 시민공원-관모봉-태을봉-제2만남의광장-병목안 시민공원

★거리 / 시간 : 8km 이내 / 3시간 30분 이내

수리산 병목안 삼거리가는 안양 10번 버스노선

병목안 시민공원 들머리로 가는 길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들머리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한적한 길이다.

아침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집을 나서면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 우중 산행도 재미있겠다고 측백님과 함께 했다.

관모봉으로 올라간다.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바람도 불어 체감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옷을 입었지만 옷이 적기 시작했고 신발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진달래는 비에 젖어 색깔이 선명해서 더 예쁘다. 핸드폰도 비 때문에 꺼내기 어려운데 자꾸 사진을 찍게 만든다.

관모봉(426.2m)

태을봉으로 향한다.

비는 더 거세지고 안개도 자욱하다.

태을봉(489.2m)

병풍바위

순환지점에서 고민을 했다. 여기서 더 진행을 해야 할까? 비를 많이 맞았고 신발에 물이 차서 발걸음도 무거워졌다. 몸도 추워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하산하기로 했다. 수리산 성지 방향으로 내려가면 바로 제2만남의 광장으로 길이 이어진다. 제2만남의 광장으로 하산한다.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내려가는 차도

수리산을 한바퀴 돌았으면 이 길로 내려온다.

[출처] 경기도 안양 수리산 산행 등산코스|작성자 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