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연주대 등산] 관악산 대표 등산코스 (서울대입구 → 관악산호수공원 → 연주대) #서울 등산 #관악구 가볼만한 곳
2021. 10. 10. 18
[관악산 연주대 등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햇살 좋은 날 집에만 있는 건 유죄다.
우린 집에서도 가까운 서울의 대표적인 산, 관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관악산 연주대 등산코스 (서울대입구 → 관악산 호수공원 → 연주대)
관악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는 서울대입구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코스이다.
여긴 사람이 늘 많은 길이므로 이른 아침 등산하는 것이 좋다.
입구부터 쭈욱 걸어들어오면 관악산 호수공원을 마주하게 된다.
산책하기 좋게 잘 조성해 놓은 공원이다.
연주대까지 가는 초반 길은 계곡코스다.
맑고 투명한 계곡물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면 눈이 시원하다.
관악산엔 바위가 정말 많다!
마지막 계단 구간을 제외하면 오르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관악산은 서울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 그리고 과천시에 걸쳐있다.
정상에 가기 전 계단길은 힘들다..!
계단이 꽤 길어서 중간중간 숨을 고르며 올라갔다.
여기까지 올라와 있는 산 뚱냥이들도 만났다.
너네들 등산객들한테 잘 얻어먹는구나?
계단길이 끝나고 나서는 능선을 따라 연주대로 넘어가면 된다.
경치가 아주 멋있다!
관악산에선 이 구간이 조금 무서운 편이다.
기암괴석을 따라 이동해야하는데, 양 옆에 절벽이라 조심해야 한다.
우린 거의 사족보행하며 갔다. (ㅋㅋㅋㅋㅋㅋㅋ)
+ 저 축구공 같은 건물은 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시설이라고 한다.
드디어 관악산 인증석에 도착했다.
해발 629m.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최고였다!
연주대는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의 절벽위에 지어진 절이다.
신라시대 677년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암자를 세우며 의상대라 불렀는데,
고려 멸망 후 조선을 반대하는 유신들이 이곳에 모여 지난 시절을 그리워했다고 하여 연(그리워할戀)주(임금主)대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절은 규모가 작은 편이다.
우리는 다시 연주봉 정상으로 돌아와 발 아래 풍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
바위 절벽에서 먹는 삼각김밥이 짜릿하다!
삼각김밥은 뭐니뭐니 해도 전주비빔이 제일 맛있다ㅋㅋㅋㅋ
이 위에서 먹고 있자니, 앞으로는 우리가 걸어온 길, 뒤로는 드넓은 산새가 펼쳐져있어 장관이다.
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관악산 인증석과 사진 찍으려는 줄이 길었다.
우린 마지막으로 가슴 탁 트이는 시원한 서울 풍경을 눈에 담고 하산했다.
관악산 연주대 운동기록
휴식시간 포함하여 왕복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운동기록 어플을 보니 순수 운동시간은 2시간 50분인 듯하다.
등산 후엔 역시 든든히 먹어줘야지.
차돌박이에 맥주를 배부르게 먹었다!
등산하며 500칼로리 정도 소모했는데, 먹는 건 소모한 칼로리의 두 배 이상 되는 듯 하다.
역시 맛있는거 먹으려고 등산하지 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등산 끝!
[출처] [관악산 연주대 등산] 관악산 대표 등산코스 (서울대입구 → 관악산호수공원 → 연주대) #서울 등산 #관악구 가볼만한 곳|작성자 LU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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