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 다녀온 후기

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 다녀온 후기

 

오늘은 자전거 밴드에서 같이 활동하시는 형님들과 누님과 같이 라이딩 비시즌으로 인해 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예천에도 물론 산이 많지만 봉덕산이란 이름 자체에는 생소하였고 일단 오늘 아침엔 안동 이마트 뒷편인 야외주차장에서 보기로 하였는데 일찍 갔지만 모이는 장소를 착각하여 뒤늦게 알아차려 다시 안동 이마트 뒷편 야외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한 뒤에 형님차를 타고 필자 포함해서 총 4명이서 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안동 이마트에서 출발하여 예천 늦가을 등산을 하기 앞서 봉덕산 초입에 도착하고 나니 오전 10시 30~40분 정도 되었고 바로 주변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 출발하려 해서 찾다가 결국 예천 대심리에 있는 마트가 있었는데 마트 뒷편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본 뒤에 다시 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 초입까지 가서 출발하게 되었다. 그 때가 아마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을 것이다. 아무튼 예천 늦가을 등산을 봉덕산으로 출발하고 초입에서 셀카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오르기 앞서 예천 봉덕산은 예천 대심리에 사시는 마을 주민들의 동네 뒷산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봉덕산에서 주민들이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있었다.

​

총 4명이서 예천 늦가을 등산을 봉덕산으로 오르는데 초입부터 가파른 언덕이 시작 되어 20~30분 정도는 숨이 찰 정도로 엄청난 체력소모를 하게 되는 구간이였다. 물론 필자의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초입부터 가파른 언덕이라 그런지 조금은 힘든 것이 사실이였다. 그래도 미리 챙겨온 물과 단백질바를 챙겨 맛있게 먹고 나니 힘이 났었고 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 중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오르게 되었는데 대략 예천 봉덕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 곳이였다. 비록 오르는 구간마다 가파르고 힘든 곳이긴 하나 정상 높이는 고작 373M에 불과한 산이였고 정말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 산이였다. 그런데 불구하고 필자의 체력이 정말 저질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곳이였다. 최근 청송 주봉과 영주 소백산을 다녀왔음에도 크게 힘들거나 지친 기색이 없었는데 갑자기 너무 낮은 산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정도면 정말 몇 주 사이에 체력이 떨어진 게 분명하였다.

​

아무튼 예천 봉덕산 정상까지 오르고 나니 탁 트인 풍경으로 예천 대심리 마을이 보였는데 아쉽게도 안개와 탁한 공기로 인해 뿌옇게 보여서 풍경이 아쉬웠던 날이였다. 오르는 내내 계단도 있고 했지만 전과 다르게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정상 부근에는 벤치와 쉼터도 자리잡고 있었고 거울로 포토존도 자리잡고 있었다. 거기에다 돌무덤도 있었는데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정도 아주 좋아 보였다. 그리고 등산 중간쯤에는 큰 전주타워가 설치 되어 있어 솔직히 왜 이런 곳에 전주타워가 있는지 의아 했었다. 또 의아했던 점은 바로 봉덕산 정상 높이는 373M 인데 이정표에는 900M 남았다는게 말이 안되었다. 뭔가 잘못된 느낌이였다. 특히 안동에도 서악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예천에도 서악사라는 사찰이 있는 걸 보았는데 왠지 반가웠던 사찰 이름이였다. 예천 봉덕산 정상 부근에는 오래 전 백마산전투가 이루어진 곳이라니 등산하면서 읽어본다면 역사적 사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

오랜만에 홀로가 아닌 함께 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을 오르게 되었는데 가볍게 등산하기에는 딱 좋은 산이였고 여러모로 즐거웠던 등산이였다.

[출처] 예천 늦가을 등산으로 봉덕산 다녀온 후기|작성자 king79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