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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맛집> 김천은 짬뽕 도시,, 명희네 해장짬뽕

문수봉(李楨汕) 2022. 1. 27. 18:14

<김천 맛집> 김천은 짬뽕 도시,, 명희네 해장짬뽕

 
 

간만에 쓰는 블로그,,

이 집 짬뽕 맛에 감명 받아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만 같다.

김천에 사는 남자친구가 자꾸 친구랑 짬뽕을 먹으러 가길래, 왜 김천 사람들은 짬뽕을 자주먹냐고

이해가 되지않는다며,, 매번 김천 여행갈때마다 다른것들만 먹었는데

김천을 왔다갔다한지 1년여가 다되어가는 이제서야 김천의 짬뽕 맛을 알아버렸다...........

이 집이 김천읜 3대 짬뽕 맛집 중 하나라는데,,,

 
 
명희네집

경상북도 김천시 아랫장터5길 15

김천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간 거라, 내가 위치적으로는 설명을 못하겠다만은,,,,,,,

무슨 시장 쪽이었다.

도심과 비교했을 때 아-주 오래된 구축 건물들이 길게 있는 골목길 안이었는데,

식당 앞에 다다를 수록 밖에서 보이는 내부로는, 바로 문앞에 사람들 머리가 많이 보였다.

김천 맛집 명희네집 해장짬뽕

식당 오픈 시간이 11시라고 네이버에는 뜨는데, 우리의 도착 시간은 11시 30분쯤 이었음에도

앞에 대기자가 한 5팀 됐다.

명희네집 매운짬뽕 여기는,, 사람들이 매일 그렇게 기다리는데도 딱히 대기자 공간이 없어보였다.

조금 넓직한 신발장 뿐.. 그마저도 인원제한 지켜야하니까 한 팀당 한 명씩만 남아달라고 요청하셨다.

하필이면, 이번 주말이 한파였는데 ...........

오빠랑 나는 어디 건물가서 바람피해서 수다 떨고 10분 있다가 오니까, 우리 앞에 아직도 2팀 남아있었다.

2팀 정도는 안에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다렸다.

줄서서 먹는 명희네집 해장짬뽕

간혹 가다, 사람들이 대기자 줄 서 있는거 보고 명단에 이름도 안적고 그대로 기다리시는 분들 계셨는데,

무조건 앞에 카운터 가셔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 쓰고 오셔야합니다아아아~!~!!

그래야지 이름 불려요!

명희네 매운짬뽕 메뉴판

두구두구두구

한팀 남아 있을 때 쯤 추위에 발을 동동 굴리며 명희네 메뉴를 둘러봤다. (이미 메뉴는 골라져있었기 때문에,,)

아! 그리고 메뉴는 대기자명단 적을 때 옆에다가 적는 칸이 있다고 했다. 오빠가 적어놓고왔다.

고기튀김 1, 짬뽕 2

하얀짬뽕도 있었나보다 ?! 했는데 오빠도 빨간짬뽕만 먹어왔는지 하얀짬뽕의 존재를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기다리다보면 안에서 먹고있는 사람들을 주시하게 되는데, 공기밥은 셀프였다.

다들 국물에 밥을 말아드시거나, 기다리는 동안 그거랑 단무지에 드시는분들도 계시더라;;;

두구두구두구 명희네집 매운짬뽕~~!

우리가 앉자마자 홀 담당하시는 분께서 명희네집,, 이면 명희,,쉐프님이 안에 계신걸까나,,

그 분께 고기 하나~! 면 두개 있어요~! 하시더라구웁,, 그때만큼 설렌적이 없다.

우리는 11시 30분?쯤 명단에 적고 한 12시 5분?쯤 뜰어간거같아여

내 성향 상 맛집이라고 해도 웨이팅이 있으면 절대 기다리지않고 다른곳으로 가는데,

하-----도 짬뽕이 맛있다고 그래서 와봤더니 진짜 사람들이 짬뽕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어서 더더욱이 기대됐다.

 

계......속...........기다리는 중..........

여기 명희네집 매운짬뽕이 왜 웨이팅이 길고, 회전율이 느린지 알 것 같았다.

메뉴가 나오는데 너-무 너-무 오래걸린다.

우리가 앉고 한 20분은 더 기다린거같다.

그래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그걸 바라보고 있기가 힘든 것 같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앉았다고해서 기다림이 끝이 난게 아니라서 기다리느라 또 짜증이 났다;

음식을 먹기 전까지만 해도 대체 얼마나 맛있나 보자-!의 마음으로 ... 기분좋게 웃으면서 기다렸다 ㅎ..

근데 우리가 기다리는 와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들어와서 대기자명단에 이름 적고 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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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고나서 한 15분-20분을 더 기다렸을까........? 고기튀김이 나왔다!

기다리는 동안 공기밥도 퍼와서 단무지에 우리도 먹었다...(처음에 다른사람 먹는거보고 이해하지못함)

명희네집 매운 해장 짬뽕 맛집 ,, 고기튀김 맛집

고기튀김이라고해서 그냥 탕수육같은거 라고 생각해, 오빠한테 그냥 짬뽕만 먹자고 다 못먹는다고 할랬는데,

사람들이 다 고기튀김을 시키길래 우리도 시켰던거였다. (뒤쳐질 수 없지)

근데 고기튀김 맛보고 깜짝 놀랬다.

내 역대급,, 중국집 꿔바로우보다 맛있었다,, 나 경기도사람,,,,,,,,,,,,,,,,

경기도에서 지금까지 먹은 탕수육 ,, , 다 눈감아,,,,,,,,,,,,,,,,,,,,,,,,,,,,,,,,,,,,,,,,,, 이제 중국집 배달안시킬래,,

 

경상도 김천 명희네집 탕수육 고기튀김 맛집

따로 챙겨주시는 소스는 간장소스인 것 같고, 고기튀김 밑에 깔린 소스가 핵심이다,,

청양고추도 들어가서 약간 매콤하고 양파랑 양배추도 썰어서 같이 깔아주셔서 약간 양파치킨 먹는듯한 느낌?

근데 소스도 너무 맛있어서 진짜 치킨 먹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고기도 부드러웠다.

;;;;;;;;;미친거야 여태 김천와서 명희네집 맛집 아니라고 짬뽕 맛집이 세상에 어딨냐구 우겼던 나 나와!

 

김천 여행 현지인 맛집 추천 명희네집 매운짬뽕

튀김은 얇으면서, 고기가 따끈하니 부드러워가지고 진짜 맛있다. 게다가 쏭쏭 썰려진 청양고추도 한입씩,, 최고다,,

최고야!!!!!!!!! 쓰면서도 또 먹고싶어진다.. 김천 맛집 인정이용,,

고기튀김을 한 절반정도 먹고 있으면 짬뽕이 그제서야 나온다.

진짜 주방 회전율 무엇,,?

기다리면서 주방 쪽을 계속 쳐다봤는데, 안에 한분만 계시는거 같았다.

레시피를 전수 안해주시려는건가? 왜 혼자만 계시지? 빨리빨리 빠져야 많이 버실텐데,,,, 하는 쓸데없는 오지랖,,,

경북 김천구미 여행 맛집 추천

 

김천 명희네집 짬뽕 맛집 추천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 짬뽕이 정-말 한---------참을 있다가 나왔다.

어쩜 이렇게 짬뽕이 늦게나온단 마리야,,,,,,,,,

근데 국물 한 입 먹자마자 모든 마음이 풀렸다.

고기튀김을 첫 입 베어물었을 때의 그 느낌이랄까,,, 깜짝 놀랬다.

왜 사람들이 한파속에서도 기다리는지 알 수 있었다.

 

김천 여행 짬뽕 맛집 추천

일반적으로 배달로 시켜먹는 짬뽕 맛들이랑은 확연히 다른 매콤하면서 칼칼한 맛,,

오징어 부추 양파 숙주 고기 (베트남매운고추 같은)고추, 해산물 등이 들어가 있어서 면 이외에도

씹을 재료들이 많았다.

먹을 때마다 감탄하면서 찍은 사진,,

아니 어떻게 고기가 들어가는데 이렇게 칼칼하고 시원하며 맛있는 맛이 나지?

고기들어가면 묵직해진다 생각함.

내 짬뽕, 오빠 짬뽕에 새우 한 알씩 들어가있는 것 같았다. 딱 하나.

근데 맛있음 탱글탱글하니,, 역시 회전율이 좋으니 그런가? ㅎㅎㅎㅎㅎㅎ

김천구미 맛집 추천 명희네집 해장짬뽕

셀프로 밥을 가져올 수 있어서, 우리는 한그릇을 둘이 반씩 노나서 밥을 나눠먹었다.

오빠가 나한테 진-짜 잘먹는다 그랬다. 그래 맞아! 나는 짬뽕 한그릇에 밥까지 말아야된다구~!

매워서 오빠가 땀을 계속 흘렸는데, 나는 매운 맛에 단련이 됐는지 얼큰하긴 하나, 콧물만 났다.

근데 정말로 맛있게 아점을 먹어서 만족스러운 맛집 탐방이었다.

이제 오빠 말 잘들어야지...........

오빠가 가는 곳은.....다 맛집이다........

다음엔 뼈짬뽕 먹어봐야지,,

메타1976

경상북도 김천시 조각공원길 330-137

김천 카페 메타1976

밥 먹고 김천에 새로생긴 큰 카페가 있다그래서 다녀왔다.

전에 오픈하기 전에 건물만 있는 거 봤는데, 그새 카페가 생겨서 사람이 바글바글하단다.

근데 진짜로 차에서 내리기전부터 주차된 차들이 손님의 수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줬다.

자리도 넓고 계단에도, 위에 2층에도 사람들이 꽉 차 있었는데

널널하니 데이트하기도, 어머님들 아버님들 모임 하시기에도 좋은 카페였던 것 같다.

하지만 빵은.............

그냥 그랬다 ^0^

 

김천 메타1976

카페 후기 남길 생각 없었어서, 사진은 요것들 뿐,, (사람이 너무 많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