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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령여행] 고령가볼만한곳:: 진미당제과, 대원식당,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문수봉(李楨汕) 2022. 3. 7. 19:02

[경북고령여행] 고령가볼만한곳:: 진미당제과, 대원식당,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2022. 2. 3.

안녕하세요~ 유랑단입니다?

1월 가야산 백운동야영장에서 2박3일 캠핑하며

나들이 다녀온 경북 고령 여행일기입니다.

여행코스

경북 고령 가볼만한곳

진미당제과 - 대원식당 - 대가야박물관 - 지산동고분군


가야산 백운동야영장에서 고령은 멀지 않더라고요

고령여행을 일부러 찾지는 않을 것 같아서 온김에 같이 돌아보려고 코스를 짰습니다.

01 진미당제과

캠핑장에서 씻고 바로 나와서 점심을 먹으려고

서칭하던 중 고령에 맛있는 찹쌀떡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요.

저희 방문한 시간이 주말 12시 정도였는데..

도착하니 이미 다 팔려서 문을 잠궈놓으셨더라고요

주변이 읍내 치고 굉장히 한산했는데 사람들이 언제

다 사갔지 하는 생각. 아쉬움 마음에 돌아섰습니다?

찹쌀떡 7개에 7.0원이고요

찹쌀떡 죽고 못사시는 분들은 일찍 방문해서

성공하세요!

02 대원식당

진미당제과에서 한번 실패를 맛본 후 대원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여기 메뉴는 인삼도토리수제비랑

인삼콩나물국밥이에요

 

리뷰에 호불호는 있었으나 점심메뉴롤 간단하게

딱일 것 같아 바로 고고 했습니다.

 

옛스러운 식당 내부

손수 담그셨는지 인삼주가 엄청 많더라고요

 

따뜻하게 방으로 올라가서 주문을 해봅니다.

인삼도토리수제비 1개, 인삼콩나물해장국 1개,

꿩찐만두 1개.

깔끔한 반찬이 나오고나서 얼마 안되서 뜨끈한 뚝배기 두개가 나왔습니다.

손가락만한 인삼이 하나씩 딱 들어가있어요

 

콩나물해장국에는 찢어놓은 고기가 잔뜩 들어가있고

날계란을 톡하고 떨어드려 먹어요

 

도토리수제비는 첨보는 비주얼

대추도 들어있고 엄청 건강한 삼계탕 맛

도토리수제비는 쫄깃쫄깃 맛있어요

 
 

꿩만두. 그냥 일반 만두같아요

꿩이 들어갔다니까 뭐 믿어야겠죠 ?크크

제 기준에 대원식당은 엄청 맛집은 아니였고..

그냥 먹을만한 정도

근데 지역에서는 로컬맛집인거 같아요

점심시간 지난 2-3시에도 손님이 계속 오시더라고요

특별한 수제비 드시고 싶으시면 고령에 가셨을 때 한번 방문해보세요

03 대가야박물관

고령 가볼만한곳을 검색했을떄... 솔직히

여긴 정말 볼게 별로 없다. 생각했어요

그나마 여름이면 유적지도 돌아보고 식물원도

가고 했을텐데 겨울여행이라 더 갈곳이 없는 느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에도 아쉽고

고령여행 치면 제일 많이 나오는 대가야박물관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입장료 성인 1명 2.0원)

처음에 들어갔을 때 놀란 것은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세요.

 

코로나 체크하면서 키오스크 입장권 끊는 것도 도와주시고, 리플렛 챙겨주시면서 전시 설명도

간단히 해주십니다.

 

쭉 둘러보고 있는데 앞에 팀에서 해설사분이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아마 아이들이 있어서 신청하신것

같아요.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해설사분 앞으로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설명을 들으면서 이동하니 흥미가

좀 생겨나는 것 같더라고요

설명 끝에 지산동 고분군도 설명을 해주셔서

박물관투어 마치고 이동합니다.

대가야 박물관 가시면 그냥 둘러보지 마시고

데스크에서 문화해설 꼭 신청하세요

시간 오래 걸리지 않고 핵심만 쏙쏙 잘 알려주십니다!

04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 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박물관 뒤쪽으로 고분군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셔서 가보기로 합니다.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고령에 갔을때 날씨가 반짝하고 따뜻해져서 소화도

시킬겸 걸어보자 둘러보자 했어요

 

대가야왕릉전시관을 지나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산책로를 올라가봅니다. 날씨가 너무 푸르고 좋았어요

여름에 왔으면 초록초록 새싹들이 장관을 이루었을텐데

겨울에 오니 갈색 배경이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언덕이어도 천천히

걸으니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이렇게 많은 고분군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해설사분이 그러시는데 현재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선정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꼭대기에 박물관에서 보았던 44호분이 있더라고요

여기까지 보고 턴해서 내려와야 해요

저희는 더 지나서 내려오는 길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한참 앞으로 갔다가 빽했어요?

운동할겸 천천히 돌아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내려왔습니다!

여기 야경도 정말 예쁘다고 했는데 저희는 캠핑장으로 돌아가야해서 하나둘 불빛이 들어오는것까지만 보고

내려왔어요. 조경이 잘 되어있으니 어두울때 방문하시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령에서 꼭 가야한 한가지만 픽하라면

저는 당연 지산동 고분군 추천드립니다.

대가야의 역사가 살아있는 고령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