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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사는 비결은]

문수봉(李楨汕) 2008. 7. 23. 08:55
오래사는 비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래사는 비결은

 

 

 


장수마을에 갔더니 106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몇 살이세요?”
“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 네? 무슨 말씀이신지…..”
“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얘기지요.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 형님,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 넘어 뵈고 예쁘시구먼.”
“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그렇습니다.

 할머님이 그 얘길 들었으면 자살하셨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전 그 장수 어르신의 끝 말씀이

제 생활의 지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을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도 받고했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를 받아 미쳐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말든 내버려뒀더니

다들 나를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누굴 부러워하지 마세요. 재벌들도 다 돌아가시잖아요

권력가들도 다 돌아가시죠

차 좋은 거 타는 사람도 언젠간 다 죽죠

죽는 게 사실이라면 사는 동안에

즐겁게 사셔야 할 거 아닙니까?
별 차이 아닙니다.

부자는 회원권으로 산다면, 빈자(貧者)는 회수권으로 살고.

 부자는 맨션에서 살지만, 빈자는 맨손으로 삽니다.

부자가 사우나에서 땀 뺄때, 빈자는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에서 땀 빼고,

부자가 헬스클럽에 다닐 때, 빈자는 핼쑥한 얼굴로 다니고,

부자는 변기에 앉아서 일을 보지만 빈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봅니다.

 

잘 살펴보세요.

글자 한자 차이일 뿐 별로 불편할 것 없고

차라리 빈자가 낭만적이고 살맛 나는 것 아닌가요.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도 걱정 마세요.

걸어가다가 차가 와서 받아도

배가 먼저 닿기 때문에 에어백 역할을 하니까...

가운데 중요한 건 끄떡 없을 테니까요.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습니다.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영식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협조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살면 사는 재미가 솔솔 난답니다.

 

 



밤에 잠자리도 나이에 따라 완연히 달라집니다.

 

20대에는 부부가 포개져 자고,

30대엔 부부가 마주 보고 자고요.

40대에는 나란히 천장보고 자고,
50대엔 등 돌리고 잔답니다.
 
60대에는 다른 방에서 각자 자고, 
70대에는 어디서 자는지 모르며.
그러다가 80이 넘으면 한 분은 방에서 주무시고
다른 한 분은 산속에서 주무시게 되니...
 
지금이라도 꼭 껴안고 한방에서 주무세요,ㅋㅋㅋ 

 

 

 

 

 

계병대님의 글이 너무 실감이 나고 좋아서

울님들도 한번 보시라고 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