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집앞에까지 와서는 남자가
"자 여기서부턴 수건으로 눈을 가리자"라며
여자의 눈을 수건으로 둘렀다.
그리고 그녀를 방에 앉혔다.
이때 느닷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 남자는
"나 전화 받고 올 테니깐 절대로 수건 풀지 마"라며
신신당부를 하고는 마루로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
여자는 기회는 이때라고 생각하고 참아왔던 방귀를 뀌었다.
'뽀오옹' 소리와 함께 나는 지독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여자는 손으로 허공을 휘저으며 치마를 아래 위로 펄럭거렸다.
남자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여자는 아무일 없다는 듯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전화를 받고 온 남자가 여자의 수건을 벗기는 순간
여자는 그 자리에서 거품을 물며 기절을 했다.
애인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코를 막고 그녀의 주변에
빙 둘러 앉아 있었던게 아니였던가........
|
'☆우리들의세상☆ > ♡☞유모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석봉이 집에 돌아왔더니....*^.^*] (0) | 2008.08.13 |
---|---|
[독도는 우리땅(가원도 사투리 버전)] (0) | 2008.08.05 |
[ "빙글빙글"~!!!] (0) | 2008.07.31 |
[오래사는 비결은] (0) | 2008.07.23 |
[세가지 최악의 고문] (0) | 2008.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