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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절기의 열 여섯번째 절기인 추분입니다]

문수봉(李楨汕) 2008. 9. 23. 10:19

 

추분(秋分) 9월 23일

 

9월 23일은

24절기인 열여섯번째 절기인 추분 입니다.                         

24절기의 열 여섯 번 째, 음력으로는 8월 중이며 양력으로는 9월 23일 께이다. 천문학에서는 태양이 북에서 남으로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만나는 곳(秋分點)을 지나는 9월 23일경을 말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는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진다. 이 시기부터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길어진다. 백로와 한로사이에 든다.

  • 옛 사람들은 추분기간을 5일을 1후(候)로 하여 3후로 구분하였는데,
  •  ① 우레 소리가 비로소 그치게 되고,
  •  ② 동면할 벌레가 흙으로 창을 막으며,
  •  ③ 땅 위의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농사력에서는 이 시기가 추수기이므로, 백곡이 풍성한 때이다.
     
  • 추분도 다른 24절기나 마찬가지로 특별한 절일(節日)로 치지 않는다. 다만 춘분과 더불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므로 계절이 나뉘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는 점을 실감한다.
  • 시절 요리로는 버섯이 가장 맛있는 철이다. 호박고지, 박고지, 호박순,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먹을 수 있으며 산채를 말려 묵은 나물로 준비하기도 한다.
  • 또한 추분 즈음이면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는 등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다.

  • 대파

절기 이름 추분(秋分)-9/23 계 절 가을
날 짜 9월 16일 ~ 30일 개 요 밤이 길어지기 시작

<농사속담>
설은 질어야 좋고, 추석은 맑아야 좋다.

 

<기타사항>
가을걷이 때 쓸 막걸리 빚기, 도토리 묵 쑤기 

 

들판은 어디서나 귀뚜라미 울어예고
바람에 마르는 콩꼬투리 툭툭 터지는 소리
조 이삭, 수수 이삭 여물어 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토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의 들녘에 서면 곡식들 여물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수수와 조가 늘어 뺀 고개를 숙일 대로 숙이고, 들판의 벼들은 강렬한 태양, 천둥과 폭우의 나날을 견뎌 저마다 겸손의 고개를 숙인다. 머잖아 쌀알로 열매 맺게 될 저 알곡들이 황금빛 바다를 이루어 빛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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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이맘때는 여름내 짙푸르기만 하던 들이 하루가 다르게 누릿누릿 익어 물들어 간다. 또 고추가 익기 시작하므로 수시로 따서 말린다. 가을 누에치기, 건초 장만하기, 반찬용 콩잎 따기도 한다.

 
논물 빼고 도구치기, 마지막 논두렁 베기, 병·충해 방제, 논에 피사리 등 수확을 앞두고 관리에 들어간다.

 

 

<절기풀이>
추분(秋分)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이후로는 밤이 점차 길어진다.

 

아주까리

 

<농사정보>
-팥 거둔 밭에 거름 내어 밀 심을 준비하기
-팥 꼬투리 여문 것부터 미리 딴다.
-콩, 팥, 기장, 수수 등 익는 대로 벤다.
-땅콩 캐기. 팥 털기, 메주콩 거두기
-고추 따서 말린다.

배추

 

-반찬거리도 저장한다. (가지, 애호박, 늙은 호박, 애박, 토란대, 고구마 줄기, 깻잎)
-김장 농사(무, 배추 등) 밭 살피기(배추는 속이 차는지, 무는 북을 준다. 갓,

쪽파, 알타리 등은 가물면 물을 주고 웃거름도 주어야 한다.)
-벼 타작 준비, 올벼부터 물 떼기 이어서 타작, 나락 말리기 연속
-오미자 따고, 밤, 도토리 주워 말리고 저장하기
-다래, 으름 따기
-가을 수영, 가을 쑥 채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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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비둘기집 / 이석

전 우 작사 / 김기웅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