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교(甑山敎)계통의 신종교.
1969년 증산교의 일파인 태극도(太極道)에서 분립했다. 교리는 음양합덕(陰陽合德)·신인조화(神人調和)·해원상생(解寃相生)·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를 종지(宗旨)로 한다. 성(誠)·경(敬)·신(信)의 삼법언(三法言)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안심(安心)과 안신(安身)의 이율령(二律領)으로 훈전(訓典)을 삼아 윤리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구제창생(救濟蒼生)·보국안민(報國安民)·지상천국(地上天國)을 건설하는 것이다. 주요행사는 증산교의 창시자인 강증산(姜甑山) 상제(上帝)와 태극도의 창시자인 조정산(趙鼎山) 도주(道主)의 강세일(降世日)과 화천일(化天日), 그리고 영대봉안일(靈臺奉安日)이 있다. 교단조직은 최고직책인 도전(都典) 산하에 협의기구인 중앙종의회가 있고, 그 아래에 육영사업부·수강원(受講院)·감사원·종무원·정원(正院)·포정원(布政院)이 있다. 특히 종무원 산하에는 교리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대순종교문화연구소가 있다. 종단 계통의 교육기관으로 대진고등학교와 대진여자고등학교가 있고, 1992년 대진대학을 설립했다.
경전은 다른 증산교단처럼 〈대순전경 大巡典經〉을 사용하나 그것의 축약판인 〈전경 典經〉을 많이 사용하고, 정기간행물로는 계간인 〈대순회보 大巡會報〉와 〈생애와 사상〉이 있다. 전국에 소재한 교당은 약 140개이며 교직자는 약 1만 3,000명이다.
'☆종교와영의세계☆ > ♡증산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리구현과 인류구원 등 종교의 의미와 목적 (0) | 2021.12.12 |
---|---|
증산도 월간지 개벽 2021년 8월호: 중국 감숙성 돈황 막고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0) | 2021.08.14 |
[연혁과 역사] (0) | 2008.09.27 |
[증산도의 핵심 가르침] (0) | 2008.09.27 |
[증산도 소개] (0) | 2008.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