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없이 보아서 그런지 간만에 한바탕 웃어 제꼈다.. ^^ 차태현의 딸 황정남이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찌나 잘 부르던지 O.S.T를 다운받아서 들어봐야 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간만에 민망하지도, 욕지거리도, 잔인함도 없는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를 본거 같다. ☆로 표현하라면.. ☆ 3개정도..?^^ 유치하다고 보면 유치할수도 있기 때문....
- 줄 거 리-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차태현).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집은 물론 현수의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 나 이제, 이거 한방 터지면 정말 끝이다! 끝!!
* 차태현(남현수) - 인기고만고만한 연예인. 과속의 주인공. 실제의 차태현과 비슷한 캐릭터. *박보영(황정남/황제인) - 태현을 찾아온 미혼모. 가수의 꿈이 있고 가족을 필요로하는 그녀. 하나뿐인 아들을 극진히 아낀다.
* 왕석현(황기동) - 몽유병이있는 보영의 아들. 영화의 분위기 메이커로 어린나이에도 어른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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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거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아버렸네 그대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거야 돌아보면 아쉬운 그날들이
자꾸만 아픔으로 내게 찾아와 떨리는 가슴 나를 슬프게 하네
차가운 내 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 올 것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갔네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나의 그리움 남아 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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