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방송내용
1. 숱한 화제를 낳았던 영화, <별들의 고향>!
- 관객 동원 46만 명 !!!
“끝없는 관객의 줄을 보고 눈물이 날 뻔 했다.” (이장호 감독)
단일 개봉관에서 46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별들의 고향>.
5만 관객 시대에 46만은 말 그대로 경이적인 기록이었다.
재 개봉관 관객 수 까지 합치면, 관객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는데..
-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제작 !
인기가수 이장희와 그룹 ‘동방의 빛’ 이 40 여 일 동안 제작한 OST.
이 앨범은 영화와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OST 제작 붐을 가져왔다.
그런가 하면 70년대 최고 여가수 윤시내는 < 나는 열아홉살이예요 > 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그러나 노래가 대히트를 치는 순간, 눈물을 머금고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고.. 윤시내의 데뷔를 좌절시킨 사연을 들어본다.
- 아직도 잊지 못할 영화 속 대사 !
"경아, 오랜만에 같이 누워 보는군."
“ 내 입술은 작은 술 잔 이예요~ ”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표현으로 젊은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영화 속 명대사.
느~끼한 문호의 말투와 간드러지는 경아의 목소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 로맨틱한 대사 뒤에는 성우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으니...
당시 경아 목소리를 연기했던 고은정씨를 만나, 목소리 뒤에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
2. 찬사 이면에 숨겨진 비화들
- 최인호와 이장호의 혈서사건!!
최인호와 이장호는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죽마고우.
이런 인연으로 인해, 고작 연출부 조수로 있었던 이장호는 최고 인기 소설의 판권을
살 수 있었다고.. 당시 판권을 사면서 최인호에게 준 돈은 이장호 감독 동생의
대학등록금?
- 콘티도 없이 술김에 시작된 촬영 첫 날!!
초짜 감독 이장호가 드디어 메가폰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촬영 전 날 초조함에 술을 마시는 바람에
콘티도 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장인 광나루로 향했다.
그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겼을까?
- < 별들의 고향 > 은 원래 <별들의 고향 > 이 아니었다?
1972년, 조선일보에 소설을 연재하기로 한 최인호씨.
조선일보 간부 회의에서 “다 좋은데 제목이 문제~ ” 라는 말을 듣고,
일방적인 (?) 권유로 <별들의 고향> 으로 제목을 바꾸게 된다.
제목을 바꾸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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