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워낭소리>
오늘 영화 개봉한다네요..
벌써부터 예매율이 장난 아니라고 하네요~
지금 예고 잠깐 봤는데..
아침부터... 울었어요...ㅜㅜ
너무 슬프네요~ㅠㅠ
오늘
퇴근하고 혼자서~
영화나 보러갈까 생각중입니다..ㅎㅎ
이렇게 슬픈 영화는 혼자 가서~펑펑 울고 와야 한다구요~
옆에 누가있음 쪽팔리잖아요~ ^^
아 ~ <워낭>이 뭐냐구요??
소 목에 다는 방울이예요~~ ^^
cowbell 인 거죠? ㅡ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