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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갈변 몸에 이상 없을까요?

문수봉(李楨汕) 2021. 7. 10. 19:41

바나나갈변 몸에 이상 없을까요?

 

바나나는 칼륨과 식이 섬유소가 많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과일인데요.

하지만 바나나를 사면

꼭 마지막 두세 개는 껍질 색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남게 되는

경험을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때문에 바나나갈변 현상으로 인해

갈색으로 변한 뒤에도 먹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건데요.

오늘은 바나나의 색깔 변화에 따른

영양성분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갈변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바나나의 껍질과 과육은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이 되고

갈색으로 변합니다.

바나나는 수확과 동시에 에틸렌이라는 가스를

자연적으로 방출하는데 이는 껍질의 녹색

클로로필 색소를 분해하여 노란색으로

변하게 하고 이후 갈색으로 변하게 하는데요.

껍질이 제거되면 과육은

산화작용을 통해 바나나갈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에틸렌 가스는 바나나의

효소인 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촉진시켜 녹말을 당으로

변화시켜 단맛을 높이는데요.

하지만 탄수화물 질량은

동일하기 때문에 실제 칼로리는 같습니다.

그렇다면 껍질 색에 따른

성분의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게 될까요?

먼저 바나나가 녹색일 때는

바나나가 익기 전이라 소화하기

어려운 저항성 녹말을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주지만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단맛이 덜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혈당 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죠.

껍질이 노란색인 바나나의 경우,

당과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됩니다.

탄수화물 비율은 낮고 당 비율은 높아

씹기가 부드럽고, 달며, 섬유질 또한

풍부하여 변비에 도움이 되죠.

또한 비타민C와 E와 같은

산화 방지 성분이 많습니다.

노란색 바나나는 숙성 과정을

거칠수록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줄어들고 당 성분은 많아집니다.

산화 방지 성분은 많아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당은 많고 섬유소는

적어 너무 과숙성된 바나나는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나을 수 있죠.

갈색 반점이 생기는 단계까지 가게 되면

기존의 건강한 탄수화물 성분이 모두

당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바나나갈변 현상을

늦추는 보관법은 어떻게 될까요?

마트에서 바나나를 고를 때부터

차이를 둘 수 있습니다.

비닐봉지에 포장된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가 갇혀 있어 익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고르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또한 구매한 후에는 꼭지를 랩으로

감싸면 에틸렌 가스 방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사과와 아보카도와 같은 과일과는

같이 두지 않는 것이 좋죠.

냉장고에 바나나를 보관하게 되면

세포들이 혼란에 빠져 바나나갈변

현상을 촉진하게 되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갈변현상을

늦추는 방법입니다.

또한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가

빼는 것도 변색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이처럼 바나나가 갈변 현상이 일어났다면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양하는 편이 낫기에

오늘 알아본 바나나 보관하는 법을

잘 숙지하고 계셨다가 활용하시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바나나갈변 몸에 이상 없을까요?|작성자 엠금융서비스 아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