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의 유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서늘해지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데요, 옛 조상들은 추분이 되어야만 진짜 가을이 다가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계절의 분기점으로 여겨졌습니다. 추분을 기점으로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며, 겨울을 알리는 동지가 오기 때문인데요.
진짜 가을이라는 추분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추분의 유래
추분은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16번째 절기입니다.
주로 추석 전에 위치하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추분처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시기로는 ‘춘분’도 있는데요, 추분과 춘분 모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지만, 가을인 추분의 기온이 10도 정도 더 높다고 해요.
그 이유로는 가을이지만 여름의 온도가 남아있기 때문이랍니다.
추분의 풍습
가을의 시작이라는 추분을 기점으로 농부들은 곡식을 수확합니다.
논밭의 곡식을 거두고, 목화나 고추를 따서 말리는 풍습을 일컬어 가을걷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보통 추수라고 합니다.
추위가 닥치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는 사람들은 이웃과 함께 품앗이로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한,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쳤는데요.
추분에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 해 태풍이 든다고 생각했고, 반대로 적은 비가 내리면 운이 좋다고 여겼어요.
추분의 음식
날씨가 추워지는 추분에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많은 분이 고등어와 갈치를 찾습니다.
특히 고등어의 뱃살에 포함된 지방 중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마비와 같은 급사 예방 효과가 있고, 뇌졸중이나 관상동맥 질환 예방에 탁월합니다.
또한 비타민 B2와 철이 많아 피부 미용과 빈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갈치 역시 단백질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단백질 공급 식품이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도 좋습니다.
추분이 지나고 나면 밤이 길어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일교차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환절기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습관을 길러주세요.
[출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작성자 천재이야기 일등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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