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대설의 뜻과 유래 ෆ
오늘은 대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설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게요 (`•ω•´)/
대설은 큰 대, 눈 설 자를 사용하여 큰 눈이 찾아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절기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눈을 종종 볼 수 있으실 텐데요. 오늘이 벌써 대설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예전 대설의 모습은 어땠을지, 또 그때 풍습은 무엇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대설이란?
24절기 중 21번째, 음력으로는 11월, 양력으로는 12월인 대설은 중국의 절기를 착안한 우리나라의 절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절기와 실제 적용은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절기 자체가 중국의 절기를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날씨와는 조금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날에 꼭 큰 눈이 내린다는 보장은 없고, 실제로 우리나라는 이 절기가 지나는쯤에 눈이 더 많이 내립니다.
하지만 북부의 날씨와는 비슷한 부분이 많으니 완전히 무시하기보다는 얼추 이렇게 되겠구나 하는 정도로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설의 유래
대설은 중국 화북지방 계절의 특성을 반영하여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쯤에 중국 화북지방에는 매년 큰 눈이 내렸고 이에 대설이란 이름의 절기가 생겨난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대설부터를 가을로 치니 나라에 따라 계절이 다른 것도 알 수 있겠죠?
동양의 경우 입동부터 겨울의 시작으로 여기지만 지리상 위치가 다른 서양은 추분부터 대설까지를 가을로 여기고 이후 소한부터를 겨울로 여깁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대설은 어떤 계절이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김형수의 농가십이월속시 등의 고전 문학을 통해 대설을 한 겨울로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설의 풍습
대설은 농한기로 농사에 필요한 모든 일을 마치고 곳간에 곡식들이 잔뜩 쌓여 있는 절기였습니다.
추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중 하나로, 이때부터 양식이 부족하면 이어지는 겨울을 나기가 힘들다는 것을 의미했죠.
또 이 계절에 눈이 많이 올수록 내년에 풍년이 들고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다고 보았는데,
보리에 눈이 쌓이면 보온 효과를 내주기 때문에 겨울철 동해(凍害)를 적게 입어 보리가 풍성히 자라 먹을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계절 상 이 시기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대설의 음식
마지막으로 대설에 먹었던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특별하게 무엇을 먹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었지만 그 맘 때 자주 먹었던 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음식은 지금도 겨울이면 생각나는 과일인 귤인데요. 겨울에 제철인 과일인 만큼 조상님들도 즐겨 먹었습니다.
또한 비타민C도 풍부해 가을 동안 쌓인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이었죠.
다음으로 제철 과일은 아니지만 가을에 알맞게 익어 대설이 오기까지 햇볕에 잘 말려 비축해 놓은 곶감도 있는데요.
곶감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또 과일은 아니지만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겨울철 음식인 팥죽 역시 많이 먹었습니다.
작년에도 눈이 많이 오지 않아 서운했는데, 올해는 눈이 많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낮아진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이번 겨울도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ෆ
[출처] 12월 7일 대설의 뜻과 유래 ෆ|작성자 JJ 피트니스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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