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당한 보상을 요구합니다

한일청구권협정 파기 선언에 동참하며, 일본의 정당한 보상을 요구합니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정보공개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 후

2005년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거쳐 전면 공개된 한일청구권협정(1965년 6월 22일 체결)에 따르면,

이 협정으로 인해 일본으로부터 한국에 유입된 금액은 무상 3억불과 유상 5억불 등 총 8억불이었으며,

‘독립축하금’과 ‘경제협력금’의 명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 금액을 우리 일제피해자들의 ‘개인청구권’을 포기한 대가로 받아왔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자국의 정부에 의해 정당한 인권회복의 기회를 빼앗기고

대일보상청구소송마저 모두 기각 당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반인권적 ‘한일청구권협정’이 파기되어야 마땅하다고 믿으며,

반전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 국가가 나서서 일본이 과거 전쟁범죄 행위에 대하여 우리 일제피해자들에게

공식적인 사죄와 정당한 보상을 실시하도록 새로운 협상을 맺음으로서

피해자들의 완전한 인권회복을 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일본은 국익을 위해 한일어업협정 일방파기,

우리는 인권과 평화 위해 한일청구권협정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