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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나무]

문수봉(李楨汕) 2008. 6. 9. 21:12

"남편이라는 나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 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것 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괴롭히기 시작했고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느꼈기에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낼 수 있고 또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어쩌면 나무의 고통스러함을 즐겼는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나무가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나무를 보살피는 사이에 나무에게 짜증과 심술을 부리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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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들이 가장 평온함을 느끼는 곳은 바로 우리 가정이라야 합니다 ^^*♡]

 

친구분들도 즐거운 한주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좋은 추억만 만드시길 빕니다...()()

 

2008년 6월 9일 월요일

미륵이 같이 띨한 친구

문수봉(이 정산)올림 

첨부이미지 

 

 


노래의 날개위에 / 하이네

노래의 날개 위에 올라서서
함께 가요 사랑하는 사람아.
갠지스 강 기슭 푸른 풀밭에
우리 둘만이 갈 만한 곳이 있으니.

빨갛게 피는 아름다운 꽃동산
잔잔한 호수에 미소짓는 연꽃들
그 모든 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으니.

꽃들은 서로 미소짓고
하늘의 별을 향해 속삭이며
장미는 서로 넝쿨을 자랑하고
달콤한 밀어로 뺨을 부비네요.

깡총 달려와 귀 기울이는
귀여운 염소의 평화가 있고
맑은 시냇믈의 싱그러운 소리
멀리 아스라이 울리는 그곳,

그 아름다운 꽃동산 종려나무 아래에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누워
사랑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아름다운 꿈을 꾸며 함께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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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 노래의 날개위에 (팬플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