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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문수봉(李楨汕) 2008. 6. 15. 02:08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그것을 마음속에만 넣어두고 밖으로 표현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이말이 그냥 마음속에서 맴돕니다

힘들고 어려운일이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고 생각하면 두려움도 없습니다.

(저는 기독교인도 불교인도 다른 종교인은 아니지만 제마음의 하나님은 항상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히 외어 봅니다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라고...
나의 이 바람은 큰 사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오로지 저의 마음이 친구들을 향한 작은 정성이 아닐까 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부터 우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아주 작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정작 마음의 문은 꼭꼭 닫아 두는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어려운 일을 당하였을 때에 가장 먼저와서 말없이 도움을 주기 때문 이지요.

사랑은 결코 큰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어 가지를 뻗치는 게 사랑이라고 감히 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주변의 이웃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일이 아닐까요?

지금 당장 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사랑이란 것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결코 솟아나지 않는 정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솟아나는 정이 아닌 것이지요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의 표현이겠지요 

퍼낼수록 다시금 맑고도 그득하게 고여오는 샘물
당신도 당신의 가슴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샘물을

자주 그리고 되도록 많이 퍼내지 않으시렵니까?

 

2008년 6월 15일(일요일)

미륵이 같이 띨한 친구

문수봉(이 정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