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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퍼거슨, 박지성 올림픽 불참 소식에 고무됐다”

문수봉(李楨汕) 2008. 7. 3. 18:37

英언론 “퍼거슨, 박지성 올림픽 불참 소식에 고무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박지성(27)의 2008 베이징올림픽 불참 소식에
무척 고무됐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의 방송사인 세탄타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이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는
보스(퍼거슨 감독)가 고무됐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김두현과 함께 박지성의 올림픽 불참은
주목할 만한다(notable)"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구단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측에 올림픽 와일드 카드에서 박지성을
배제해줄 것을 간접적으로 요청했지만 공식적인 언급은 단 한 차례도 한 바 없다.
지난달 30일 박성화 올림픽팀 감독이 40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하며 결국 박지성을 제외하자
퍼거슨 감독은 처음으로 환영 의사를 밝혔다.
2005년 맨유 입단 후 부상과 월드컵 출전 등으로 제대로 프리시즌을 함께 하지 못했던
박지성의 올림픽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는 최근 발행한 공식 잡지에서 5페이지에 걸쳐
'한국인의 기회(Korean Opportunities)'라는 제목의 박지성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그라운드에서 움직임이 탁월하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준다"는
퍼거슨 감독의 칭찬과 함께 부쩍 는 박지성의 영어 실력을 다뤘다.
지난달 23일 턱관절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해온 박지성은 조만간 구단으로 복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맨유는 오는 12일 스코틀랜드 애버딘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남아공
투어 등 7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 논란 딛고 시즌 준비에 나선 맨유

퍼거슨 감독은 유로 2008에 네덜란드대표로 출전한 에드윈 판데르사르의 휴가 일정을
연장해줬다. 38세의 나이를 감안,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프랑스 출신인 미하엘 실베스트르와는 계약을 연장했고,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거의 뛰지
못한 주장 게리 네빌의 복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웨인 루니는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호날두의 존재는 대단한 선수 이상이었다.
나로 하여금 더욱 잘하고픈 동기를 부여했다"며 "최고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며 올시즌
많은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콜린 맥러플린과 결혼한 루니 인터뷰의 골자는 호날두를 넘어서 맨유의
최고가 되겠다는 것이다.

▲맨유 팬들 "다비드 비야 데려오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투표 결과 맨유 팬들이 새로운 시즌 영입을 바라는 1순위는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발렌시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 2008 득점왕과 우승을 거머쥔 비야는 25%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다비드 실바(스페인), 3위는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까지 벤제마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소속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의 장-미셸 올라 구단주가 최소 6000만 유로(99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1∼2명의 알짜배기만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힌 퍼거슨 감독은 토트넘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영입 등 호날두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