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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로(寒露) 입니다]

문수봉(李楨汕) 2008. 10. 8. 16:21


한로(寒露)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
추분과 상강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 9월, 양력으로 10월 8일 무렵이다.
태양이 황경 195°의 위치에 올 때이며 이 시기에는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서 서리가 맺힌다.
또한 단풍이 짙어지고, 여름새와 겨울새의 교체가 이루어지며,
농촌은 추수가 한창인 시기이다.
특별한 민속행사는 없으나 국화전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며
여러 모임이나 놀이가 성행한다.
중국에서는 한로 15일간을 5일씩 三候로 나누기도 하였다.
 
오늘이 한로(寒露)다.
아직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데 더 독해진 것 같다.
가로수들도 서서히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가 요맘때인 것 같다.
 
신문, 방송들은 연일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전하지만
너무 위기 의식에 빠져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먼저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가라 앉는 실물 경제의 부양책도
생각해야 하는게 아닌가
 
모든건 사람들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팩과 아울러 우리들도 메스컴이 전하는
불안 심리를 극복할 생각을 해야지 덩달아 휩쓸리지 말아야한다.
 
차가운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寒露)지만 우리들 미음은 봄날의 따스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더 살펴봐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어려울수록 십시일반의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