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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고사성어][孔 子 穿 珠(공자천주)](032-178)

문수봉(李楨汕) 2008. 11. 2. 06:21

孔 子 穿 珠

(구멍 공, 아들 자, 뚫을 천, 구슬 주)

공자가 구슬을 꿰다는 뜻으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말

 

라는 말

 

 

공자가 어느 날 아홉 구비가 구부러진 구멍이 있는 진기한 구슬을 얻었다. 공자는 그

 

구슬에 실을 꿰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래서 아낙네라면 그 방법을 알고 있

 

을 것도 같아 근처에서 뽕을 따고 있는 여인에게 물었다. 그러자 아낙은 이렇게 말했

 

다.

 

"조용히 생각하십시오. 생각을 조용히 하십시오.(密爾思之 思之密爾)"

 

공자는 다시 생각 끝에 그 뜻을 깨닫고는 개미를 잡아다가 개미 허리에 실을 매었다.

 

개미를 구슬의 한쪽 구멍에 밀어넣고 다른 쪽 출구가 되는 구멍에 꿀(密)을 발라서 개

 

미를 유인했다. 마침내 허리에 실을 맨 개미가 출구로 나왔다. 실이 꿰어진 것이다.

 

공자는 아낙이 일러준 밀(密)에서 꿀을 떠올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