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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知天命)의 나이]

문수봉(李楨汕) 2008. 11. 4. 15:06

지천명(知天命)의 나이

나이가 40 이면 불혹(不惑) 50 이면 지천명(知天命)이라 하는데
아직도 하는일이 너무도 서툴다보니 매사가 허술하다.
이제는 빈말로라도 나이값은 하고 살아야 될 터인데
지금도 뒤돌아서면 후회하는 일들이 종종 있으니 말이다.

이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나이 이니만큼 이땅의 中心이고 主人이고 싶다.
잠시 공자님이 하신 말씀 지천명(知天命)이란 이말을
다시한번 되뇌이며 나혼자서 곰곰히 생각해본다.

지천명?(知天命) 지천명(知天命) 지천명!(知天命)

대화속에 양념 농담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농담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조금만 친해지면 대화중에 농담섞인 말을 많이하는 편이다
그런데 농담을 계속하다보면 이것도 점점 강도가 심해져서
상대방을 화나게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조절이 잘 안된다.

적당히 사용하면 대화중에 웃음도 자아내게 할수도 있으며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수 있는 조미료 역할도 하는데
이제는 못된 버릇이 거의 습관처럼 된거같은 느낌이 든다.
(※이부분은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싶다)

침묵(沈默)은 금(金)

침묵은 금이라는데 이 또한 참으로 지키기 어려운 말이다
지금부터는 말하기 보다는 잘 들어주는 친구가 되고싶다
그러면 친구들과 더 친해질수 있을거고 아무 탈도 없을거고
세상사 또한 지금보다는 훨씬 편해질 테니까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조용히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너무 말없이 조용히 있는것도 좋지 않을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다면 보면 분위기에 맞는 대화도
할줄 알아야 원만한 사회생활도 유지 할수 있기 때문이다.

꼭 버리고 싶은 것

이 나이에도 남의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거 같다
모임이나 행사같은 것이 있어 함께 어울리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 거슬리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친구들과 잠시 함께한 즐거운 추억만 가슴에 세기고 돌아가자.

좀 안좋은 일이 있더라도 한순간 조용히 지나가면 좋을텐데
이상한 말들이 떠돌아 다니는 경우가 있느것을 가끔 본다
아예 안들었으면 더 좋을것 같은 말들이 소리없이 들려온다
우리 세대에 이것만은 꼭 버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