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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고사성어][口 尙 乳 臭(구상유치)](049-195)

문수봉(李楨汕) 2008. 11. 19. 10:43

口 尙 乳 臭

(입 구, 오히려 상, 젖 유, 냄새 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 상대가 어리고 말과 행동이 유치함을 얕잡아 일컫는

 

말.

 

 

  한왕이 한신을 시켜 위왕 표를 치게 하면서 물었다.

 

  "유나라의 대장이 누구인고?"

 

  좌우의 사람들이 대답하였다.

 

  "백직(柏直)입니다."

 

  그러자 한왕이 말했다.

 

  "입에서 젖비린내가 나는구나. 어찌 우리 한신을 당해닐 수 있겠는가."

 

  여기에서부터 유래된 '구상유취'는 '당랑거철(螳螂拒轍)'과 같이 분수없이 날뛰는

 

자, 또는 적수가 되지 않는 자를 얕잡아 일컬을 때 흔히 쓰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