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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의 전설과 유래]

문수봉(李楨汕) 2009. 1. 28. 02:41

하회탈은 양반들의 놀이가 아니라 일반평민들이 놀았던 놀이입니다

양반들의 잘못된 점들을 풍자하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우환이 생기면 이 놀이를 통해서 신을 달래서 보낸다는 뜻으로

하회탈 별신굿놀이가 시작되었는데 하회마을의 삼신당에서 가장먼저 시작이 되었답니다.

원래는 12개였으나 그 중 3개(떡달이, 총각탈, 별채)가 없어지고 지금은 9개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양반탈, 선비탈, 중탈, 초랭이탈, 백정탈, 이매탈,(남6) 할미탈, 각시탈, 부네탈(여3) 이렇게요..

하회탈은 옆에서 보는게 다르고 앞에서 보는게 다르다고 합니다.

탈의 이름에 따라 표정이 살아있으며 아주 감정적인 부분을 잘 묘사하고 있구요

그리고 얼굴이 비대칭으로 양쪽표정이 다르고 턱부분이 따로 되어 있어서 말할 때 턱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하회탈을 만드는 나무는 오리나무랍니다. 오리나무는 말라도 비틀어지지가 않고 원형을 잘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허도령 탈 전설이야기 하회마을에 전염병이 돌고 재앙이 자꾸 일어나자 어느 날 허도령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아무에게도 보이지 아니하고 탈을 깍으면 마을이 편안해질거라구 했어요.

 그래서 허도령은 외딴 움막에 집을 짓고 탈을 깍기 시작햇어요. 

 그런데 이 마을에는 잘생긴 허도령을 남몰래 사모하는  의성김씨 처녀가 있었어요

그런데 허도령이 언제부턴가 보이지않자 허도령이 탈을 깎고 있는 움막을 찿아가 몰래 문구멍을

뚫고 안을 들여다보았어요. 그 순간 허도령은 그만 피를 토하고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어요.

그때 다른 탈은 다 깍았는데 이매탈의  턱부분만 남겨두고 죽은거죠 그래서 이매탈은 턱이 없어서

미완성탈이라고도 하는데 이 탈은 사람이 써야만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은 김씨처녀의 넋을

기리기위해 일년에 한번 하회마을 삼신당의 600년 된 느티나무에서 동재를 지내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하회탈별신굿이 시작되었다네요...

 

해마다 가을이면 하회탈춤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제로서 안동을 대표하는 아주 큰 축제이기도 합니다

곰님과 코스모스님~이번 가을 하회탈춤페스티벌에 축제장으로 뫼실게요

볼거리, 먹거리가 한정없습니다...안보시면 후회하실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