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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기뻐하는 일을 하자

문수봉(李楨汕) 2009. 3. 10. 11:18

가슴이 기뻐하는 일을 하자...

    • 가슴이 기뻐하는 일을 하자 살다보면 가끔 별다른 원인도 없는 데 슬프고 외롭고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삶에 대한 우수가 물밀듯이 밀려와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속절없이 ' 내가 왜 이리 약해졌지?' 하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도 다른 사람도 그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 허전함은 '혼의 상처'에서 온 것입니다. 몸이 좀 아픈 것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지만 혼의 상처는 영원히 치유를 기다리면서 삶의 고비마다 나타나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은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묻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그 혼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왔습니다. 사람들은 혼의 상처에서 오는 허전함을 이겨보려고 돈에 매달리기도 하고 명예에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잘 알고 있듯이 채워지지 않거든요. 영혼의 성장을 위한 삶을 살 때에만이 혼의 상처가 아물어 슬픔과 외로움이 사라집니다. 영혼의 성장을 위한 삶을 살려면 가슴이 기쁜 일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본래 우주의 완전한 생명에서 왔기 때문에 그 생명의 본질인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습니다. 소유욕과 이기심에 집착하는 삶을 통해서는 영혼의 존재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물론 머리로야 알 수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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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듣고 아름다운 글을 읽어도 영혼이 살아 있는 것이 가슴으로 안 느껴지는 사람은 혼의 기쁨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관념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진리를 액세서리로 달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이기심과 소유욕, 피해의식과 자만심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우리 가슴에 있는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은 평화롭고 자신감 있고 당당합니다. 그러나 영혼을 모르고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성공한 것 같고 건강한 것 같아도 무언지 모르게 외롭고 허전하여 항상 허겁지겁 살게 됩니다. 영혼이 성장하면 절로 겸손하게 되고 늘 감사하게 됩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은 결국 우리가 뿌린 씨앗에 의해서 싹튼 것입니다. 그러니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지요. 그리고 지나온 것에 메이지 말고 이 시간부터 좋은 씨앗을 뿌려 튼실한 열매를 얻으면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계속 집착하면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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