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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살았으면]

문수봉(李楨汕) 2009. 3. 14. 16:40

 

 
이와 같이 살았으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한 번뿐인 인생이라

결코 연습이나 다시 사는 법도 없는 인생,


그래서 리허설도 없이

조심스럽기 이를 데 없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문제는 비단 종교나

철학에서만 생각하는 문제가 아니라


문학, 과학, 정치, 경제 등

인간 삶의 모든 분야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6천여 년의 인류역사에서

무수한 성인들이 출현하여
‘인생은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답을 내어 놓았으나


사람들의 머리에 명쾌하게 남아 있지 못한 것이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 가르침이야 말로 짧으면서도 간단명료하게,
그 의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세속에서의

아름다운 부인과 어여쁜 자식을 다 버리고,
아버지와 만 백성들의 기대마저 저버리고,


왕의 지위가 보장되어 있는

그 부귀공명들을 모두 포기한 채
스스로 6년의 피나는 수행 끝에 얻은

큰 깨달음의 결론이 바로 이「보현행원품」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외적 조건만으로도 그 신빙성은 충분하지만

내용에 있어서도 사람으로서 가장 아름답게

그리고 가장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사는

열 가지 덕목을 명쾌하게 제시한 것이 그것이다.


열 가지 덕목을

다시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람은 본래로 성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성인이라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고
모든 사람들을 성인으로 받들어 섬기면
진정한 평화와 행복은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보현행원품」은

이러한 내용들을 쉬운 말로 질서정연하게

조근조근 풀어가면서 독자들을 이해시키고 있다.


경전의 원문만으로도 훌륭하게 이해할 수 있지만
굳이 해설을 더한 것은 순전히 기우이다.


기우에서 저지른 어설픈 해설이지만

그래도 행여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여
본인의 공부 삼아 중언부언 덧붙인 것이다.



인생을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나
또는 불교적 가치관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한 권의「보현행원품」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삶의 지침서가

보다 널리 읽혀지고 많이 전해져서 모든 사람들이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서로서로 받들어 섬기며

사는 세상이 돌아오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