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習)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 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직장에 취직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때 그 사람과 결혼했더라면 그때 그 대학에 입학했더라면 그때 또 그때 한없이 삶의 오답을 찾아내려 하지 마세요..
그 분별이 괴로움을 몰고 오는 것이지 우리 삶에는 그런 구분이란 애초부터 없다는 것을 알아야지요 어느 길이든 정답 오답 나누어 정답인 것이 아니라 그냥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대로 정답인 것입니다.
- 법정 스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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