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조선시대♡

세종대왕

문수봉(李楨汕) 2017. 10. 24. 00:58

    ♡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이념 ♡

    타조와 거위 집오리 닭 등은 새(鳥)지만 날지를 못하지요 이는 몸이 무겁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가벼운 제비와 참새 등은 공중을 자유자재(自由自在)로 날지요 그래서 새의 뼈는 대롱 구조를 가진다고 했어요 나는 어릴때 공중을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웠어요 공군사관학교를 가서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도 싶었지요 한글은 몸이 가볍지요 며칠전 나는 세종대왕을 기리며 한글을 찬양하는 글을 썼어요 그러면서 고민(苦悶)도 많이 했지요 왜냐하면 한글의 약점(弱點)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금 나는 이 글을 쓰고 있어요 한글은 나는 새와 같아요 땅의 동물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요 배우기 쉽고 표현도 자유자재이며 특히 정보화시대에 최적의 글이지요 그런데 세상사(世上事)가 다 그렇듯이 완전무결(完全無缺)은 없어요 솔직히 한글은 뜻을 담는 데는 많이 부족하지요 그것은 소리글의 한계(限界)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우리에겐 그것을 극복하는 비장(秘藏)의 무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한자(漢字)이지요 한자는 뜻글이므로 소리글인 한글과는 태생(胎生)부터가 다르지요 그러니까 종자(種子)가 다른것이나 다름없어요 그러나 한자는 몸이 무겁지요 그래서 배우고 쓰기에 좀 어려움이 있어요 한글은 집현전이라는 연구소의 작품(作品)이지만 한자는 유구(悠久)한 역사의 산물(産物)이지요 그러므로 한자는 그 속에 역사가 담겨 있어요 그 역사란 문물(文物)과 사상(思想) 그리고 철학(哲學)이지요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상급반(4,5,6학년)이 되면 국어 교과서에 한자가 나왔지요 그것을 학기말에 한데 모아 복습교재로 삼았지요 그것은 방학숙제의 단골 메뉴였어요 열번씩 써서 제출하는 것이지요 나는 이것이 제일 싫었어요 차일피일 미루다가 개학 하루이틀 전에 벼락치기로 그것을 썼지요 형과 누나가 합세하고 아버지도 도와 주었어요 머리에 꿀밤을 맞으면서....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나의 한자실력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이지요 그 후 중고등학교에서 나는 한자를 많이 아는 학생으로 통했어요 별명이 서당훈장(訓長)으로 불렸지요 한자 하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것이 있어요 고등학교 입학시험 국어과목에 한자쓰기가 나왔지요 천우신조(天佑神助), 억울(抑鬱), 근면(勤勉) 등이었어요 다른 것은 다 썼는데 억울의 '울'자 획이 좀 틀렸지요 어느 할아버지가 철부지 손자에게 한자를 가르쳤어요 시작은 거창했으나 손자가 힘들어 하여 중도(中途)에 그만두었지요 한 백자(百字) 정도를 가르쳤다고 하지요 그러나 그 손자가 대학을 지원하면서 할아버지에게 의논을 구하였어요 중문학과(中文學科) 고문(古文)을 전공하겠다고.... 그 손자는 그렇게 하여 지금 대학교 중문과 교수를 한다고 하네요 한문(漢文)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렵지 않은 학문이 있는가요? 우리가 쓰고자 하는 것은 한문이 아니고 한자(漢字)이지요 그것을 천자(千字) 정도만 익히면 그 효과는 무궁무진(無窮無盡)하지요 중국은 한반도 면적의 50배 정도 크기의 나라이지요 56개 민족에 14억 인구의 대국(大國)이지요 그 거대한 나라가 통일국가로 유지되는 것은 다름 아닌 중국어 한문의 덕택이라 하지요 소수민족은 그들의 고유(固有)한 언어와 문자가 있지만 한문을 공뮤(共有)하지요 한문은 그렇기 때문에 지배력(支配力)이 강한 언어라 하네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공부를 처음부터 좋아서 하는 학생은 매우 드물지요 그래서 그것을 참고 익히는 것이 배움의 본질(本質)이지요 책상머리에 하루 한 시간 이상을 앉아 공부를 하면 그는 지식인이면서 인격자가 되지요 그러니까 참는 것이 배움의 시작인 것이지요 한번 주변을 돌아다 보세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의 특징은 책상에 30분을 앉지 못하지요 한 시간 이상의 공부는 그에게 고통 그 자체이지요 참고 견디며 책이나 신문을 읽지 못해요 그러나 한자 백자를 배우고 익히면 그 다음은 저절로 굴러 가지요 한자는 상형문자(象形文字)라고 해서 모두가 별개(別個)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한자도 조직이 있어 조합(組合)을 하지요 그래서 기본적인 조직을 알면 그 다음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조금 노력하면 상용(常用)한자 천자는 무난(無難)히 익힐수 있지요 이 고비를 넘기면 공부에 취미를 느끼고 학교생활이 즐겁지요 이것은 내 경험이지만 다 그렇다고 단정하지는 못하지요 언어는 인간의 사고(思考)를 지배하지요 사고(思考)가 발전하면 그것을 표현하고 담는 언어(言語)가 필요하지요 왜냐하면 언어는 소통(疏通)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언어와 사고는 상호 협력적인 관계이지요 내용이 풍부한 언어는 문물(文物)의 발전을 낳고 질서가 있고 고상한 언어는 교양(敎養)과 인격(人格)을 배양하지요 반면에 저속(低俗)하고 무질서한 언어는 교양과 인격도 망가뜨리지만 문물의 발전도 저해(沮害)하지요 어느 학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국민이 한자를 알면 사회범죄가 줄어든다고, 그것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느냐고 반문(反問)하겠지만 나는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同意)하지요 또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자를 익히 읽고 쓰는 자는 무언가 무게감이 느껴지지요 그에게 경박함이나 무질서는 어울리지 않아요 그에게 사기(詐欺)나 폭력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지요 그 학자는 또 이렇게 말했어요 한글이 평면(平面)이라면 한자는 입체(立體)라고 했어요 한자는 앞에서 역사와 철학과 사상이 들어 있다고 했지요 그러나 한글은 그 구조상 그것이 전혀 불가능하지요 요즘 '얼짱'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의미를 알고보니 '잘 생긴 얼굴'을 의미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구조가 영 합리적이지 않아요 얼짱의 '얼'은 얼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요 한글의 얼은 혼(魂)이라는 뜻이지요 짱은 요즘 새로 생긴 신세대의 말인데 최고라는 뜻이지요 요즘 세대의 언어는 다 이런 식이지요 혹자는 그것이 무슨 문제냐고 반문하지요 그냥 통하면 되는것 아니냐고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지요 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일상(日常)을 지배하지요 그러므로 언어에는 일괄(一貫)하는 체계(體系)가 있어야 하지요 왜냐하면 언어는 나만이 아니고 공동(共同)의 것이기 때문이지요 언어는 생활의 발전에 따라 움직이고 언어가 발전하려면 체계(體系)와 법칙(法則)이 요구되지요 또한 언어는 인류가 이룩한 문명(文明)과 문화(文化)를 담는 창고(倉庫) 역할을 하지요 그러므로 언어는 작은 분량에 많은 내용을 담아야 효과적이지요 또 세월이 흘러감에 뜻의 변질(變質)이 없어야 하지요 그런 면에서 한자는 한글보다 매우 유익(有利)하지요 한글이 흑백사진이라면 한자는 천연색 동영상그래픽이라 할수 있어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처음으로 창제 했을때 한글은 한자와 반드시 병행하여 사용해야만 된다고 했지요 그래서 우리말의 70%는 한자이고 나머지 30%가 한글이지요 그런데 어찌하여 한글창제 이념을 까맣게 잊고 있을까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는 외국어가 아니지요 코오롱과 롯데가 외국어 인가요? 코오롱은 KOrea nyLON(코리아 나일론)의 줄임말이고 롯데는 "젊은 베르트르 슬픔"이라는 소설속 주인공 이지요 또 일본어에 한자가 있다고 해서 일본말이 아닌가요? 우리의 생활과 역사속에 깊숙히 스며든 한자를 우리말로 사용하면 그것이 진정한 우리말인 것이지요 그래서 한자는 몸이 무거운 것이지요 근데 이것을 가볍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한자를 토막내서 가벼운 한글과 고리를 엮으면 되지요 열차(列車)를 생각하면 되지요 한글이라는 화물칸에 한자라는 짐을 실어 철로(鐵路)를 달리면 되지요 요즘 열차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하늘도 올라가지요(은하철도 999) 마치 하늘을 나는 새와 같이 이것은 우리에게만 있는 축복(祝福)이지요 가벼운 한글과 무거운 한자가 혼용되어야만 음과 뜻이 정확히 전달되어 우리의 한글은 더욱 빛을 발할것이며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게 되지요 그것이 IT 강국을 주도하는 컴퓨터 언어이고 인터넷이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조동렬(일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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