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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물 제 [1931호~1940호]

문수봉(李楨汕) 2018. 1. 30. 14:57

대한민국 보물 제 [1931호~1940호]

 

보물 제1931호  청자 죽순모양 주전자 (靑磁 竹筍形 注子)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청자,  수량 : 1건 2점,   지정일 :  2017.  3.  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 고려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제1931호 청자 죽순모양 주전자

 

이 청자는 죽순(竹筍)을 형상화한 상형청자(象形靑磁)로, 여러 식물 모양 청자 가운데서도 조형과 장식, 유색(釉色)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상급의 청자로 평가된다. 현재 지정된 고려청자 가운데 상형청자가 제법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상형청자가 다른 청자에 비해 창조성과 완성도 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특히 이 주자는 현재 지정된 다른 상형청자에서 보기 드문 죽순이라는 소재를 형상화했다는 점과 우아한 조형미, 그리고 빙렬(氷裂)이 거의 없는 완벽한 표면과 은은한 광택의 유색 등 질적인 완성도 면에서 다른 지정 문화재와 차별되는 특징을 보여, 최상급 상형청자의 본보기라고 할 만하다.

 

 

보물 제1932호  청자 투각연당초문 붓꽂이 (靑磁 透刻蓮唐草文 筆架)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청자,  수량 : 1건 1점,   지정일 :  2017.  3.  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 고려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제1932호 청자 투각연당초문 붓꽂이

 

이 청자는 문방구 가운데 붓을 꽂아 보관하는 붓꽂이(筆架)이다. 고려청자 붓꽂이는 많은 예가 남아 있지는 않지만, 묵호・연적 등 문방구들과 더불어 고급품이 많다. 장방형의 몸체와 상형(象形)의 용두(龍頭) 장식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상형과 투각(透刻)의 두 가지 기법이 어우러져 밀도 있게 표현되었으며 특히 푸른빛의 유색이 유달리 뛰어나다.

12〜13세기 고려청자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동물이나 식물, 인물을 표현한 상형청자가 많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상형청자의 모티프는 크게 자연적 소재와 종교적 소재로 나누어진다. 이 가운데 종교적 소재는 고려시대 국교였던 불교와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즉 불상과 보살상, 나한상이 청자로 만들어졌고, 연꽃은 연판(蓮瓣)의 형태로 그릇의 내ㆍ외면을 장식했다. 연판은 향로나 향완 뿐 아니라 대접ㆍ접시와 같이 윗부분이 벌어지는 일상 용기에 빈번히 사용되었으며 연꽃잎이 활짝 벌어진 것 같은 효과를 냈다.

 

특히 이 붓꽂이는 거친 파도를 헤치고 승천(昇天)하는 두 마리의 용의 형상과 만개한 연꽃의 모습을 함께 나타내었다. 품격 있는 연꽃은 고려청자의 발달 배경에서 불교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던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이 붓꽂이 역시 불교의 상징적인 의미를 깊게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은 초자연적이고 신성한 존재로서 왕실의 권위를 드러냈을 것이다. 이 붓꽂이는 희소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조형과 유색, 투각·음각·양각·철화 등의 다양한 장식기법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상급의 청자이다.

 

 

 

 

보물 제1933호  경주 불국사 삼장보살도 (慶州 佛國寺 三藏菩薩圖)

분류 :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보살도,  수량 : 1폭,   지정일 :  2017.  3.  8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진현동, 불국사),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불국사,    관리자 :  불국사,

 

 

보물 제1933호 경주 불국사 삼장보살도

 

이 불국사 삼장보살도는 1739년 밀기(密機), 채원(彩元), 서징(瑞澄) 등이 경주 거동사(巨洞寺) 오주암(五周庵)에서 제작하여 불영사에 봉안하였다는 분명한 화기를 남기고 있어 18세기 전반기 삼장보살도 도상 및 화풍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천장보살이 범협(梵夾)같은 지물을 들고 있다든가, 지지보살과 지장보살의 협시가 좌우 대칭을 이루며 무장형의 인물을 배치하였다든가 하는 점은 이 삼장보살도가『오종범음집(五種梵音集)』을 근거로 하여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팔공산 지역과 구미, 상주 일원의 경북 중북부 지역의 결합된 화풍을 담고 있다는 사실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더불어 삼존을 동일선상에 수평으로 나란히 앉힌 구도는 시각적으로 안정을 구가하며, 인물의 세부 묘사력도 섬세하고 정취하다. 명도는 낮고 채도가 높은 붉은색과 녹색, 황색, 육색 계통을 주조 색으로 사용하여 종교회화가 지향하는 숭고함과 장엄함을 잘 표출하였다.

 

물론 앞선 시기의 담백한 담채풍의 맑고 명랑한 색채감에 비해 좀 더 짙고 탁해진 느낌은 있지만, 이는 시대적 미의식과 작가의 취향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구사된 선묘는 주로 변화가 드문 일정한 선을 사용하였으나, 머뭇거림 없는 붓질도 유려하여 생동감이 넘친다.

 

강조색으로 사용된 백색은 색감이 또렷하게 돌출되어 평면적인 화면에 입체감을 부여한 점도 기법상 주목할 만하다. 이렇듯 이 삼장보살도는 모든 면에서 18세기 전반기 불화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며, 이 시기 화풍 및 삼장보살도의 도상 등 불화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보물 제1934호  곡성 도림사 아미타여래설법도 (谷城 道林寺 阿彌陀如來說法圖)

분류 :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불도,  수량 : 1폭,   지정일 :  2017.  3.  8

소재지 : 전라남도 곡성군 도림로 175 (곡성읍),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도림사,    관리자 :  도림사,

 

 

보물 제1934호 곡성 도림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이 작품은 도림사 보광전의 후불화로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여래설법도로 1730년 철매(哲梅)의 증명 아래 수화원(首畵員) 채인(彩仁), 진행(眞行), 즉심(卽心), 각천(覺天), 책활(策活) 등이 제작한 것이다. 이 그림을 주도한 채인과 즉심은 1723년 흥국사와 1725년 송광사 불화 제작 때 의겸(義謙)을 수화사로 모시고 함께 작업을 한 대표적인 의겸파 화원이며, 진행과 각천은 1730년 운흥사 괘불 조성 때 의겸을 도왔다.

 

또한 의겸을 비롯해 채인, 덕민, 지원, 각천, 책활 등은 같은 해(1730년) 공주 갑사의 ‘석가여래삼세불도’를 함께 제작하였을 만큼 이 들은 긴밀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도림사 아미타여래설법도는 공주 갑사 석가여래삼세불도의 제작 의도와 달리 단독의 후불벽면에 걸기 위해 조성된 불화로서, 갑사의 그것 보다 좌우 폭이 넓어졌으나, 인물의 표현이나 구성, 묘선, 색채, 문양 등 도상이나 양식의 면에서 대체로 갑사의 화풍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18세기 최고의 화승 의겸의 화풍이 그의 유파 화원들에게 어떻게 스며들고 발전되어 가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특히 적·녹색의 강한 색 대비 속에 백색, 황토, 양녹, 갈색 등 부드러운 중간 색조가 안정적으로 뒷받쳐 주고 있는 설채법, 그리고 주저 없는 유려한 필선, 중후한 이목구비를 가진 상호 등에서 1724년 송광사 응진전 영산회상도, 1725년 송광사 영산회상도 등 당대의 최고의 화승(畵僧) 의겸(義謙)의 화풍을 잘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아미타여래와 관음·대세지를 비롯한 팔대보살, 그리고 권속들이 엄격한 좌우대칭을 이루며 짜임새 있는 화면구성을 갖추었고, 정취하고 유려한 필선과 중간 톤의 안정된 색감과 문양을 통하여 우수한 화격을 보여준다. 18세기 전반기 유행한 화풍과 화사간의 교류를 통한 화맥(畵脈)의 전승관계를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보물 제1935호  경주 남산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

 (慶州 南山 茸長溪 池谷 第3寺址 三層石塔)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 : 1기,   지정일 :  2017.  4.  7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산 36-4 ,  시대 : 통일신라,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경주시,

 

 

경주 남산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

 

이 석탑은 무너져 있던 것을 2000년∼2001년까지 2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선행한 후, 석탑 부재를 모아 2002년에 복원하였는데 노반석 아래의 부재는 남아있는 원 부재를 사용하였다.

남산 용장계 지곡 제3사지에 관한 문헌기록이 없어 용장계지곡 삼층석탑이 언제 건립되었는지 확인할 만한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탑지 주변에서 ‘용(茸)’자명을 비롯한 9점의 명문와가 출토되어 茸長寺와의 연관성이 짐작된다.

용장사지(탑상곡 제 1사지)에는 삼층석탑과 마애불좌상, 석불좌상이 전해오며, 그 일대에 여러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곡 제3사지에서 출토된 와당을 비롯한 여러 유물들을 통해서 이곳의 사찰이 통일신라 9세기 후반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석탑지에서 주변에서 출토된 분청사기편과 백자편 등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사찰이 이어져 왔음을 말해준다.

이 탑은 전탑형석탑으로 8개의 커다란 방형석재를 기단으로 구축하고 옥개석이 하나의 석재로 이루어졌으며 별다른 장엄장식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점에 있어서 전형적인 통일신라석탑과 다른 점을 보인다.

그 세부를 살펴보면, 7매의 석재로 이루어진 지대석 위에 8매의 기단석이 상·하 2단으로 나뉘어져 각각 4매씩 올려져 있다. 상층 기단석 위에는 3단의 탑신 받침이 있는데, 하단 모서리가 깨진 상태이며, 이 탑신받침 위에 1매의 석재로 된 1층 탑신석이 올려 있고 그 위에 올려진 옥개석 전각의 네 모서리에는 풍탁이 달려있던 구멍이 뚫려있다.

2층 탑신석 역시 1매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3층 탑신은 2층 옥개석 낙수받침의 상단과 3층 옥개석의 하단이 맞닿아서 이어진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전탑은 안동을 중심으로 나타나지만 이 탑과 유사한 벽돌형식 석탑은 경주지역에 집중하고 있어서 지역적 맥락을 이룬다. 즉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보물65호)과 경주 남산동 동삼층석탑(보물 124호) 등과 함께 경주지역, 특히 남산 주변에서 조형된 장소적인 특징도 나타나고 있어 한국석탑에서 ‘전탑형석탑’이라는 하나의 계보를 이룬다.

이 탑은 모전탑 계열의 형식으로 현재 보물로 지정된 서악동 석탑과 남산동 동 삼층석탑을 통해 제작시기의 추정이 가능하고, 일부 파손되었으나 상륜부가 남아있고, 원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외관이 양호한 편이므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가치가 있다.

 

보물 제1936호  최석정 초상 및 함 (崔錫鼎 肖像 및 函) 

분류 : 유물 / 일반회화/ 인물화/ 초상화 ,    수량 : 초상 1폭, 함 1점,  지정(등록)일 ; 2017. 5.  8.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청주박물관   

 

 


보물 제1936호 최석정 초상 및 함


최석정(崔錫鼎, 1646-1715)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 자는 여시(汝時), 여화(汝和), 호는 존와(存窩), 명곡(明谷)이다. 최석정은 윤증(尹拯), 남구만(南九萬) 등과 함께 소론(少論)의 영수로 활약하면서 모두 8차례의 영의정을 지내며 정계와 사상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작품은 오사모에 녹색 관복단령을 입고 두 손을 소매 속에 모아 잡은 채 교의에 앉아 있는 전신좌상이다. 의좌에는 표범가죽을 걸쳤고 화문석이 깔린 족좌대(足座臺) 위에 흑피혜(黑皮鞋)를 신은 두 발을 올렸다. 쌍학흉배(雙鶴胸背)에 정1품의 품계를 지닌 관료만이 맬 수 있는 서대(犀帶)를 착용하였다.

안면부는 선으로 이목구비의 윤곽을 그린 뒤, 선묘에 붙여 미세한 색감을 가미하는 선염법으로 채색하였다. 선묘는 얼굴 전체의 입체감을 고려하여 최소화하였으며, 기본적으로 선염에는 서양화법에서 유래된 음영법이 적용되었다.

이 초상화는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최석정이 사망하기 전에 초본이 제작되었고 이를 기초로 정본이 만들어졌으므로 그의 사망 전후인 18세기 초엽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17세기 공신도상에서 보이는 다소 경직되고 괴체감이 두드러지는 신체표현에서 벗어나 좀더 자연스러워지는 경향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18세기 초엽 초상화의 드문 사례로서 중요한 작품이다.


조선 후기 정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수학자로서 커다란 업적을 남긴 최석정이란 인물의 초상으로 의미있는 작품이다. 함(函)도 초상화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생각되므로 함께 지정․보호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물 제1937호  신여량 상가교서 (申汝樑賞加敎書) 

분류 : 기록유산 / 문서류/ 국왕문서/ 교령류 ,    수량 : 1점,  지정(등록)일 ; 2017. 5.  8.

소재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광주박물관

 


보물 제1937호 신여량 상가교서


이 문서는 1604년에 선조가 신여량(申汝樑)이 세운 전공을 평가하고 그에 대한 포상으로 정삼품 당상관인 절충장군(折衝將軍)에서 종2품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자급을 승진시키면서 내린 상가교서(賞加敎書)이다. 이 상가교서는 이순신과 함께 전투에서 세운 전공을 평가하여 발급한 교서라는 점과, 공신교서의 경우 18세기에 발급한 건까지 국가문화재로 지정하고 있는데 비추어 충분히 국가문화재로 지정․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보물 제1938호  신여량 밀부유서 (申汝樑密符諭書)  

분류 : 기록유산 / 문서류/ 국왕문서/ 교령류 ,    수량 : 1점,  지정(등록)일 ; 2017. 5.  8.

소재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광주박물관

 


보물 제1938호 신여량 밀부유서


이 문서는 1605년에 선조가 행전라우도수군절도사(行全羅右道水軍節度使)로 부임하는 신여량(申汝樑)에게 발급한 밀부유서(密符諭書)이다. 교서의 경우 공신교서를 대상으로 18세기 발급분까지 지정된 것을 감안하면, 교서와 같은 국왕 발급문서로 17세기 초에 발급된 이 유서는 국가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보물 제1939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大佛頂如來密因脩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분류 : 기록유산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수량 :  10권 3책,  지정(등록)일 ; 2017. 5.  8.

소재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 (대동, 영남대학교),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영남대학교,     관리자 : 영남대학교



보물 제1939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이 책은 원나라의 유칙(惟則)이 회해(會解)한 『능엄경』 주석서이다. 세조 1년(1455)에 주조한 을해자로 찍은 점과 「校正」 인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간경도감(1461~1471)에서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간행한 『능엄경』 주석본은 대개 송나라의 계환(戒環)의 주석본이다.

이에 비해 을해자로 찍은 『회해본』 전본은 아주 희귀한데, 이 책은 보존 상태까지 좋은 10권 3책의 완질본이다. 아울러 조선초기의 불교문헌 연구와 출판인쇄사의 소중한 자료이므로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하여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보물 제1940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

(初雕本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41)

분류 : 기록유산 /전적류/ 목판본,    수량 :  1 축,  지정(등록)일 ; 2017. 5.  8.

소재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 (대동, 영남대학교), 

시대  : 고려시대,   소유자 :  영남대학교,     관리자 : 영남대학교



보물 제1940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


영남대 소장의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주본 권41은 실차난타가 39품으로 신역한 80권본 중 권41이다. 이 경전은 각 장의 행자수가 23행 14자로 재조본(팔만대장경)의 해당 경전의 24행 17자본과는 다르다.

이렇듯 이 경전은 소실된 초조본의 저본계통과 재조본과의 차별성을 밝힐 수 있는 경전이자 해당 권은 현재 유일하게 전하는 희귀한 경전이다.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