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해인사 소리길 장경판전 팔만대장경까지의 여행
수학여행 때 합천 해인사를 왔던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입니다. 사실 기억도 없습니다.
해인사를 장경판전을 팔만대장경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보고 와서 뿌듯합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
해.인.사
[Haeinsa]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700원
주차료 승용차 2,000원
팔만대장경 관람시간
동절기 : 08:30 - 17:30 (하절기 18:00)
빙뉴스랑~ 여행가게~
글 / 사진
해인사
여느 절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입니다.
해인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팔만대장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살짝 흥분과 설레임이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주차를 하고 나니 성보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주차를 하고 나서 해인사까지는 0.9km입니다.
1km 니까 대략 10~15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가야산 자연 관찰로를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이 가을의 단풍이 너무 아름다운 길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을 먼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보 박물관으로부터 파란색 선을 따라 해인사와 장경판전의 팔만대장경까지 관람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절의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올해 여러 절들을 보고 왔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규모가 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다 보지도 못하고 중요한 건물들만 보고 왔습니다만 여러 곳에 암자를 두고 있었고요
일주문으로부터 좌우에 여러 건물들이 많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궁궐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건물들이 규모가 여느 절들보다 훨씬 크고 많았습니다.
해인사 소리길
합천활로라고 하여 합천에서 지정한 8개의 길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해인사 소리길은
대장경천년관 - 홍류동 매표소 - 성보 박물관 - 성철 스님 사리탑 - 일주문 - 해인사 - 학사대
약 6km로 걸어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 해인사 소리길을 걸어보세요~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한다는 홍류동 계곡입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너무 붉어서 물조차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린답니다.
아직 붉은 기운이 남아 있는 몇몇 단풍들이 늦가을의
해인사 방문객들을 기분 좋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풍이 좋은 시설 해인사 소리길을 꼭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이런 곳들은 계절마다 한 번씩은 와봐야 하는데
쉽지 않지요 ^^*
해인사 입구에는 수백 년 된 송림 숲에서 뿜어 나오는 신선한 공기
웅장한 바위와 청아한 물길과 폭포 산새소리가
우리 마음 깊숙이까지 씻어내고 사색에 젖게 합니다.
일주문 도착 전 비림과
그 뒤로는 사적비와 공덕비 등이 안치되어 있고
해인사를 크게 일으킨
지운, 성철, 해암, 일타 스님의 행적비와 사리탑이 모셔져 있습니다.
일주문입니다.
사천왕이 모셔져 있는 봉황문을 지납니다.
특이하게도 다른 절에는 사대천왕이 나무 동상으로 서 있습니다만,
이곳은 이리 그림으로 모셔져 있었습니다.
문도 많고 계단도 높습니다.
절에 있는 건물들이 상당히 크고 반듯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마치 궁궐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절에서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처음 보시죠?
해인도라는 것인데 글자를 합장하고 돌면서 깨우치고 공덕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해인사의 주 법당인 대적광전입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256호)
대적광전의 부처님은 그 모습이 다른 절과는 다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니라 비로자나 부처님 이랍니다.
그래서 법당 이름도 대웅전이 아니랍니다.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만나다
드디어 장경판전을 만납니다.
아주 수수하고 단아하고 단순 건물입니다.
그냥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그렇습니다.
사실 화려하거나 뭘 생각한 건 없는데
그냥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순박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게 없어서 그랳겠죠 ^^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부를 직접 볼 수는 없으니 그 입구에 사진을 커다랗게 전시해놨는데
사진을 찍으니 마치 내부에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대장경 경판 모형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국보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장경판전은 4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경판전 외곽으로 가이드라인이 설치되어 있어서 바로 앞까지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줄 박에서 그리고 창살 사이로만 볼 수가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실례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려팔만대장경은
경판의 길이는 약 70cm 세로 24cm, 두께 2.8cm 무게 약 3.25kg
경판 양면에 양각으로 새겨졌으며, 세로 23행에 해마다 14자 정도랍니다.
한역경전중 가장 오래된 원판본으로 총 1,514경전
52.389,400 글자 6,791책으로 되어 있답니다.
이게 상상이나 가나요!!!
장경판전은 통풍이 완벽하고 일조량도 적당해서 목판을 보관하는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선 후기에 무려 일곱 차례나 불이 났지만
이곳 장경판전에는 불길이 미치지 않고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답니다.
불심의 힘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곤 합니다.
오픈스트리트맵
OpenStreetMap은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만들어, 개방형 라이선스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지도입니다.
www.openstreetmap.org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경남 합천 해인사 소리길 장경판전 팔만대장경까지의 여행
[출처] 경남 합천 해인사 소리길 장경판전 팔만대장경까지의 여행|작성자 빙뉴스랑 여행가게
'☆생활의지혜방☆ > ♡사찰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가을풍경) (0) | 2021.03.26 |
---|---|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0) | 2021.03.26 |
지리산(智異山) 제일의 가람, 구례 화엄사(華嚴寺 (0) | 2021.03.25 |
구례 화엄사 4사자 3층석탑 (0) | 2021.03.25 |
구례 화엄사 홍매화 제1회 사진 콘테스트 (0) | 2021.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