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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천주교의 다른점-3]

문수봉(李楨汕) 2008. 9. 26. 23:14

개신교와 천주교의 다른점-3


기독교와 천주교 무엇이 다른가



1.서론(종교,계시,성경)

3. 성경관에 대한 차이

3) 성경의 완전성

(2) 성경의 명료성

1) 기독교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성령의 조명 하에 명료하게 제공한다.
성경에는 삼위일체 교리나 성육신 교리 등과 같은 신비로운 구절도 있고, 대단히 애매하고 난해한 구절도 있어서 전문적인 성경 해석을 필요로 하는 구절도 있지만, 진지하게 구원을 찾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식인이나 무식한 이나 성령의 인도 아래 성경을 읽고 연구함으로써 구원에 필요한 도리를 교회나 사람의 해석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기 힘으로 얻을 수 있다.
이유는, 성경이 스스로의 명료성을 가지고 성경을 해석해 주기 때문이며, 성경의 원저작자인 성령이 성경을 읽는 성도의 마음을 조명하셔서 성경이 깨달아지게 하시므로 구원의 지식을 명료하게 깨닫게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시19:7) 한다고 하였으며,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5-26)고 하시므로 성령이 친히 예수님의 말씀의 해석자가 되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의 조명을 받는 오늘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성경 해석자의 도움 없이도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완전하고 충족하게 얻을 수 있다.

2) 천주교

천주교는 성서는 어렵고 애매한 구절이 많으므로 반드시 살아 있는 해석자(교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성서는 모든 이에게 똑똑히 이해될 길잡이가 아니다. 성서에는 여느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조예 깊은 학자까지도 머리를 싸매게 하는 어렵고 애매한 구절이 많다.’(억만인의 신앙, 존 오브라이언 저, 정진석 역, 198페이지)고 하였다.


그리고 또 말하기를 ‘성서가 다른 모든 죽은 문헌과 매한가지로 산 해석자를 요구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못된다. 우리의 건국 공로자들은 헌법을 제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개인들이 자유로 해석하도록 버려 두지 않았다. 이렇게 했다면 우리나라는 하루도 못 가서 망해 버렸을 것이다… 최고 법원이 헌법의 권위 있는 산 해석자임과 꼭 마찬가지로, 가톨릭 교회는 성서의 권위 있는 산 해석자다. 교회는 세기를 이어 성서의 보호자 노릇을 해 왔고,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위로써 우리에게 이를 해석해 주고 있다. 그리스도는 친히 한 글자도 쓰지 않았으며, 사도들에게 쓰기를 명하지도 않았다. 그는 가르쳤고 사도들에게 가르치기를 명했으며, 그들과 항상 함께 계실 것을 약속했다.’(억만인의 신앙, 존 오브라이언 저, 정진석 역, 201-202페이지)고 하였다.

3) 비판

성서가 어렵고 애매한 구절이 많으므로 반드시 살아 있는 해석자가 필요하다거나, 성서도 다른 모든 죽은 문헌과 매한가지로 산 해석자를 요구한다고 하는 저들의 주장은 살아 계신 성령의 역사를 무시하는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
① 저들은 산 해석자가 필요하다는 근거로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벧후1:20)라는 말씀을 들고 있는데, 이는 성경을 개인이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라기보다는 성령의 조명을 받아 해석해야함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저들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이유는, 곧 이어 나오는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1)는 말씀은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임의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진 것이므로 성령의 조명을 받아 해석해야함을 강조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② 또한 저들은 주장하기를 그리스도는 친히 성경을 기록하시거나 기록을 명하신 일이 없으며, 다만 말씀으로 가르쳤고 사도들에게도 가르치기를 명했을 뿐 아니라 그들과 항상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셨으므로 예수님은 기록되어진 말씀보다는 말로 구전되어진 말씀으로 저들과 함께 하고 계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만일 저들의 주장이 맞는다면, 왜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5:39)라고 말씀하셨으며,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눅24:27) 하셨겠는가?
예수님께서 글로써가 아니라 말로써 가르치시고 구전되어진 말로써 제자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했다면, 왜 예수님께서 글로 기록되어진 성경을 근거로 자신이 구약에 예언되어진 메시야이심을 증거하셨겠는가?
또 천주교에서는 예수님께서 저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하는 약속을 글이 아닌 말로써(?) 약속하셨고 오늘도 성전(聖傳)을 통해 저들과 함께 하고 계신다고 주장하는데, 오늘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면서 약속하신 성령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면서 하시는 사역은 예수님이 이미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고, 예수님에 관하여 가르치고, 예수님이 이미 선포하신 장래의 일(심판)에 대하여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새로운 계시(聖傳)를 계속하여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구원 사역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 믿게 하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5-26)고 하였고,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16:13-14)고 하였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인 성경의 산 해석자는 교회가 아니라 성령임을 인정해야 하지 않겠는가?
또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신약 시대의 모든 성도들은 성령의 조명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도리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