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영의세계☆/♡☞종교의이해♡

[개신교와 천주교의 다른점-1]

문수봉(李楨汕) 2008. 9. 26. 23:08

개신교와 천주교의 다른점-1


 





기독교와 천주교 무엇이 다른가

I. 서론(종교, 계시, 성경)

1. 성경관에 대한 차이

2) 성경의 영감성

(1) 기독교

1.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서 쓰여졌다. 영감(Inspiration)이란 ‘하나님의 영이 안으로 들어옴’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영이 성경 기록자들의 안으로 들어와 저들을 감동함으로 저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기록하였다는 말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3:16)이다.

2. 성경을 기록한 저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간 저자를 통하여 자기를 계시하고자 할 때 인간 저자(선지자, 사도)의 내적 인간성, 재능, 교양, 용어, 문체를 최대한 이용하여, 그것들에 성령 충만함을 덧입혀 모든 것이 조화되는 중에 글이 완성되도록 인도하셨다(유기적 영감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1)고 하였다.

3. 성경은 어디까지 영감되었는가?
성경의 모든 부분, 심지어 글자 한 자 한 자까지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고 믿는다(완전축자영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고 하였고,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하였다.

(2) 천주교

1.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하느님께로부터 계시되어 성서에 담겨져 드러나고 있는 그 진리들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이다.

2. 성경을 기록한 저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성서를 저작함에 있어 하느님께서는 인간들을 선택하셨고 그들의 능력과 역량을 그대로 발휘하는 채 그들을 이용하심으로써 당신 친히 그들 안에서 그들을 방편으로 하여 활동하시고, 그들이 참된 저자로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모두 또한 원하시는 그것만을 기록으로 넘겨 전달하도록 하셨다.

3. 성경은 어디까지 영감되었는가?
영감받은 저자들인 성사가들이 주장하는 것은 모두가 성령께서 주장하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따라서 성서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성서에 담겨지기를 원하신 그 진리를 확고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틀림없이 가르친다는 것을 고백해야 한다.

(3) 비판

위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성경의 영감성에 대한 기독교와 천주교의 견해는 외형상 다른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문제가 되는 것은 저들의 부연 설명 때문이다.
저들은 주장하기를 ‘성경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기 위해서는 성경 전문가들의 해석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벌써 수 천년 전에 기록된 것이고 그 표현들은 하느님의 귀한 진리를 그때 사람들의 미개한 문화 수준에 따라 기록이 되었기 때문이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권이 다른 오늘 우리 한국 사람들이 성경의 말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성경의 진리를 그르칠 수 있다. 예컨대 원조들이 범죄하는 장면을 「성경에는 선과 악을 아는 과일나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런 나무가 실제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때 미개한 민족들에게 하느님의 계명을 거스려 범죄했다는 사실을 이렇게 우화식으로 기록했을 뿐이다.’(천주교 교리, 박도식 신부, 28페이지)라고 하였다.
저들의 위와 같은 주장은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천주교에서는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성사가(성경 기록자)에 의해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그 성경의 완전성과 축자 영감성은 인정하지 아니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성경은 수 천년 전의 미개한 문화 수준에 살던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어졌기 때문에 성경 전문가들의 해석을 들어야만 성경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이유는,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성경을 기록케 하신 성령님께서 성경을 읽는 모든 이에게 언제 어디서라도 역사하셔서 성경을 깨닫게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언제나 현재형으로 성경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역사한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들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선과 악을 아는 과일나무」가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화적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만일 선악과나무가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창세기의 다른 사건들은 어떻게 실제하는 사건으로 믿을 수 있다는 말인가? 만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진 성경에 실제하지 않는 우화적 사건들이 기록되어져 있다면, 어찌 모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할 수 있단 말인가?
위와 같이 천주교에서는 성경의 영감성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내면적으로는 부인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