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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생애(태자의 이름짓기)]

문수봉(李楨汕) 2008. 10. 10. 18:07

태자의 이름짓기

 

붇다의 생애 - 태자의 작명의식

정반왕은 태어난지 5일이 된 태자의 이름을 짓기 위해 나라안의 박식한 바라문들을 왕궁에 초대하여 태자의 앞날에 대한 예견과 작명의식을 거행하기로 하였다.


정반왕은 우선 소집된 여러 바라문들에게 여러가지 공양을 베풀어 대접하고 코끼리, 말, 칠보와 밭, 집, 하인들을 하사 하였다.
정반왕은 이 바라문들 중에 여덟명의 어질고 특출난 사람을 가려 뽑아 태자의 상을 보도록 하였다. 이들은 태자의 특징을 조사한 후에 이중 7명은 두갈래의 길을 나타내는 전륜성왕이거나 부처가 될것이라는 상징으로 두손가락을 들어 보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한명인 콘단냐는 한손가락만 들고는 이마위에 있는 머리카락이 오른쪽으로 돈 것을 가리키면서 이 왕자는 반드시 출가하여 부처가 되어 사람들을 무지에서 구해낼 것이라고 말하였다.


바라문들은 그들이 가진 점친 결과를 가지고 이름을 짓기 위하여 상의하였다.
그 결과 태자가 탄생할 적에 온갖 보배광이 땅속에서 모두 튀어나오는 등 상서로움이 길하지 아니함이 없었으니, 이것은 <바라는 것이 충족되다>라는 것을 뜻하므로 그 뜻을 가진 “싯다르타”라고 이름 짓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정반왕은 그 이름을 대단히 만족하게 여겼으며, 이 같은 말을 할 때에 허공의 천신들은 곧 하늘의 북을 치면서 향을 사르고 꽃을 흩으며 기뻐하였다.
그리하여 태자는 고오타마 가문 출신이므로 “고오타마 싯다르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태자의 이름을 지은 바라문들은 카필라성 근처 나라의 태자들에 대해서도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라자그리하성의 태자 이름은 빔비사라, 슈라바스티성은 파사닉, 투라구타국은 구납바, 독자국은 우타연, 발라국은 울다라연, 노라국은 질광이요, 덕차시라국은 불가라사라, 구라바국은 구라바였다.

출처 :매사와법진 원문보기 글쓴이 : 法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