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의 생애] 가섭에게 자리를 반 나누시다
두타제일로서 검약한 마하가섭이 해진 옷을 기워입어 남루한 모습으로 부처님을 뵈러갔다.
부처님께서는 ‘잘 왔구나 가섭아,’ 하시고 미리 평상의 반을 나누셨다가 명하여 앉게 하시므로 가섭은 나아가 땅에 엎드려 예배하고 물러나 앉았다.
저는 바로 여래의 끝줄의 제자이온데 후사를 부탁하며 자리를 반나누시니 감히 뜻을 받잡지 못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대중들은 모두 생각하기를 <이 늙은 도사가 무슨 기이한 덕이 있기에 부처님께서 자리를 나누며 명하게까지 할까>부처님은 대중들의 뜻을 살피시어 의심하는 바에 대해서 설명하셨다.
<가섭비구는 사선정으로 정의를 얻었다. 그리고 바탕과 성품은 어질고 자비롭고, 삼삼매를 얻어 자재하게 선정을 닦았으며, 6신통도 얻었다. 그리고 4정을 얻어 이름과 물질이 모두 없어지고 맑음의 자취만이 홀로 존재하며 근심하거나 기뻐하는 생각이 없어 나고 죽음의 뿌리가 끊어졌다. 그러기에 나의 자리를 반절 나눈 것이다.> 하여 의심을 없애주셨다.
<현대불교미디어센터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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